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묻고답하기 천주교 ㅣ 성경 ㅣ 7성사 통합게시판입니다.

q Re:4복음서에 나오는 성경구절문의......

인쇄

송기택 [krjaror] 쪽지 캡슐

2006-04-12 ㅣ No.1565

 

====2:37

과부 된 지 팔십 사 년이라...기도함으로 섬기더니 - 당시 유대 사회의 조혼  풍습

에 비추어 볼 때 안나는 14세를 전후하여 결혼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안나의  나

이는 14+7+84=105세 쯤 되는 셈이다. 이처럼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나는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긴'여인이었다. 이는 그녀가 철저한 헌신의 삶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의 이스라엘의 소망 곧 메시야를  대망하며  기도했던  여인임을 

나타내준다. 아마 그녀는 오직 메시야만이 그녀와 이스라엘의 가슴에 수십년 동안  맺

혀있던 응어리를 풀어주고 위로해주실 수 있다고 확신했을 것이다. 한편, 안나는 성전

에서 시므온의 송가(頌歌)를 들었을 것이다. 그녀는 그 송가를 통해서 그리고  성령의

인도로 그 아기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확신하였다.

 

-호크마 주석 中-



707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