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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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질문]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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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고 [DANIEL2] 쪽지 캡슐

1999-10-07 ㅣ No.470

개신교 신자분께서 제가 올린 긁을 읽으시고 아래의 궁금한점을 질문 하셨어요.

이것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하는데 좋은 답변을 좀 말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얼마전에 형제님( 형제님이라고 해도 되겠죠? 마지막 부분을 보니 개신교 신자를 ’떨어져 나간 형제’라고 하신다고 해서요 ) 의 감사한 메일을 받았는데 하는 일 없이 바빠서 이제야 내용을 쭉 읽어보게 되었어요.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상세히 읽어보지는 못 했지만 어쨌든 저에게는 참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그런데 궁금한 점을 여쭤보기 전에 말씀 드릴게 있습니다.

 

전 결신한지 10개월 정도 된 초신자입니다.

그러나 저도 뭐든 하나를 알게 되면 열심히 파고드는 성격이라 제가 믿게 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알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주위 분들에게 도움을 받은 결과, 저도 놀랄 정도의 믿음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을 닮아가고자 하는 마음에 간절히 원해서,

얼마전에 성령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방언 기도)

 

* 궁금한 점은

1. 천주교에도 방언기도가 있나요?

2. 개신교가 그리스도와 연결이 끊어진 교회라면 성령 세례를 받는 이와 같은 현상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천주교를 안 믿더라도, 또 개신교 종파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인 ’믿음’을 갖고 계명을 지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결하게 살아가면 영혼 구원 문제는 해결되는거 아닐까요? 제 주위에는 그런 곧은 분들이 많습니다.

 

전 교회에 다니기 전까지는 개신교도 하나의 종교일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교회에 다니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이건 영원불멸의 진리라는 것입니다. 제 가족을 빼고 친척들은 모두 개신교도입니다. 제 가족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또 무시로 기도를 하는데 그럴때마다 제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느낄수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진리의 길을 걸어가는데, 제가 잘못된 진리의 길, 즉 이단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지 좀 심각하게 생각이 되네요.

 

아직 개신교에 대한 많은 부분을 모르는 모자라는 사람이라 횡설수설, 복잡합니다. 두 갈래길에서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 그렇다고 이제 제가 발을 들여놓은 개신교를 버리기는 좀 그렇구요.

 

학교때 지식으로만 배웠던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이 이런 건지 잘 몰랐어요. 오래전이라 지금은 다 잊어버렸고. 이렇게 심각한 일이 있게된건지도 모르겠고. 하나님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기도를 하면서 좀더 공부를 많이 해야되겠네요.

 

이런 생각이 문득 드는데, 우리 인간들이 천주교이건 개신교이건 둘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본래의 예수님의 뜻을 많이 변질시키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많이 회개하고 자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서 많이 기도해야 겠습니다.

 

저는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는데 조용기 목사님은 영성이 강하신 분입니다. 하나님 말씀도 잘 전해주시는데요. 휴~ 헷갈리네요.

 

귀한 조언을 부탁 드리며,

하나님의 주시는 행복과 마음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김선주 드림

 

 

질문에 대한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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