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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자리를 떠날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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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목 [forgiveu] 쪽지 캡슐

2014-01-16 ㅣ No.20341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누구든지 인생의 절정기를 넘어서면 자신이 있던 자리를 누군가에게 내어주고, 더 많은 세월이 흘러 자신의 육신조차 스스로 가눌 수 없게되고, 결국은 죽음을 맞이해야 할텐데...... 주어진 인생길을 아름답게, 멋지게 살아갑시다~

 

인생......

이 세상을 떠나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았노라고,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하며 살았노라고,
그렇게 말 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아름다운 인생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육신은 비록 한 줌의 재가 될지언정
나를 알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알고 지내던 시간이 기쁨이었다고
그렇게 말 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멋진 인생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혼생활 40여년 된 어느 부인께서 부부싸움을 해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 비결을 물으니 싸움이 될 상황에서는 둘 중 한 사람이 양보하여 극한 상황까지 가지 않았던게 비결이라합니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이들. 교회에서는 사랑이 제일이라고 말하는데 말로만 사랑을 외치는것은 아닌지.

평신도도 아니고 양들을 이끄는 목자의 위치라면 그 역할은 더 없이 중요한데......

진정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자신을 낮추며, 자신을 희생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신을 불태우는 분들이 많아 가톨릭 신자임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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