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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곁에 있을 때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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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4-07-09 ㅣ No.8240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곁에 있을 때의 소중함

   

 

사람들은 대부분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늘 곁에 있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 곁에 있을 때는
그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그가 멀리 떠날 때야 비로소
그가 얼마나 내게 큰 존재였는지 깨닫게 됩니다.


사랑은 내가 기쁠때나 슬플 때나
항상 몸을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줍니다.
그의 사랑이 진실이라면,
당신이 움직이지 않는 한
늘 그자리에 있습니다.

 


지금 사랑하는 이가 멀게 느껴지는 것은
처음부터 그가 당신의 언덕이 아니었거나,
당신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하루 무사함에 감사하고
저녁이면 모여드는 가족이 있고 잔소리 할수 있는
가족이 있음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주말이라고 찾아드는 가족 정다운 이웃이 있어
삶의 참맛을 담습니다 

 

 


- 문미화의 '사랑단상' 중에서  


 

 
손톱을 깎으며

 

아무리 잘난 사람도
오른손이 오른 손톱을
왼손이 왼 손톱을 깎을 수 없어

왼손과 오른손이
사이좋게 서로 깎아주고
다듬어줘야 해

나는 너의 거울이 되고
너는 나의 반사경이 되어
서로 비춰주며 사는 거야


- 김기원의 시집《행복 모자이크》에 실린 시〈손톱을 깎으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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