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째 이런 일이 .....(아~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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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고달플지 몰라도 다른 사제님들 보다는 편하지요...
이런 말씀을 남기시고 외방선교 수도회 "송홍배 신부님"
께선 올 4월에 파푸아뉴기니아에 선교를 하러 가셨답니다.
가스비가 비싸서 손수 나무를 주어다 나무를 태워 밥을
해 잡수시고 한번 공소에 가려면 본드로 붙인 신발도
접착이 떨어져 안되고 실로 꼬맨 신발을 신고 가셔야
하고 말라리아가 늘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아주 열악한 환경이라고 합니다.
라면 스프를 보내 달라고 하시기에 그것으로 뭘 하시나
했더니 달리 반찬도 없고해서 반찬이 없는 상에 라면
스프 하나로 찌게도 해 잡수시고 수제비도 해잡수실수
있고 때론 밥도 비벼 먹을 수 있다시면서...
농담으로 식생활이 문란? 해서 아무거나 잘 잡수신다고
하시더니..
6월11일에 파푸아뉴기니아에서 응급 후송되어 오셔서
한때 수원 빈센트 병원 중환자 실에 계셨답니다.
며칠 후 수술을 앞두고 계신 예수님의 나이인
33살 송홍배(토마스 아퀴나스) 신부님을 위해서 성공적인
수술과 완괘를 비는 기도 많이 부탁 드립니다.
신부님이 혼자가 아니시라는 걸 느끼시게 많은 교형
자매님들의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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