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개드립---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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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호 [kkhchs1] 쪽지 캡슐

2013-01-21 ㅣ No.1821

토요일밤, 대화을 끝낸 것으로 생각하고 컴을 껐다가
혹시 제가 실수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려고 오늘 다시 글을 읽어 보니
뒷끝 장렬하는 개드립 댓글을 보고 개드립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합니다.

개콘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불편한 진실1.

 자석이의 주장 :  점심을 꼭 챙겨 먹읍시다. 끼니를 건너 뛰면 몸 상합니다. 꼭
a 챙겨 먹읍시다. 

<식당에 도착>
기후가 밥을 먹고 있다.

자석 : 식사를 하고 있네...반찬만 먹지 말고 밥b을 많이 먹어.
기후 : 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서 살이 쪄..
자석 : 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학설에는 논란의 여지 있어..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는 최고야.

<이때 지나가던 용천이가 둘의 대화를 듣다가 끼어든다>

용천 : 자석이가 말한 것은 몸관리를 잘 하라는 것이야.
기후 : 무슨소리?? 내 몸을 생각하는 사람이 무조건 흰밥을 많이 먹으라고 하니? 잘 읽어봐.
용천 : 기후야! 너 이해력이 부족하구나.  자석이가 말한 은 식사라는 뜻이야!!! 헛발질하지 말어.
         <밥a 챙겨 먹읍시다.>의 밥은 식사의 의미야! 
기후 : ??? 욕하지 말어. 니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고
       <반찬만 먹지 말고 밥b을 많이 먹어.>라고 자석이가 나하고 말할 때는  밥=흰쌀밥이라고 쓴 것이냐.

<이때 자석이가 해명한다.>

자석 : 밥a는 식사의미로 쓴 것이고, 기후와 말할때의 b흰쌀밥의미로 쓴 것이 맞아..

기후 : 용천아! 무슨 말하는지 모르지만 자석이가 나하고는 흰쌀밥이라 한 것이 맞다고 하니 욕한 것을 사과해라!!!
용천 : 참~ 사람 웃기는 재주가 있네..  지식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너한테도 밥=식사라고 쓴 거야.
기후 : 뭔 소리???  자석이가 흰쌀밥이라 한 것이 맞다고 하잖아.
용천 : 이건 글의 문맥을 조금이라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해할 수있는 글이야. 밥=식사야.
기후 : ??? 답답한 사람. 자석이 본인이 흰쌀밥의미로 쓴 것이라하잖아. 사과나 해라!!

불편한 진실2

< 용천이는 나중에 이런 주장을 한다>
자석이가 밥=흰쌀밥이라고 한것은 토론의 논점이 더욱 흐려지며, 엉뚱하게 감정싸움으로 진행될까 우려되어서란다.
그러니 자기 주장이 맞단다. 자석이가 말한 것은 틀리고 자기 생각이 맞단다.
그리고 기후에게 자석이와 계속 대화를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하고 대화 중 자기를 절대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

결론

드립질은 욕이 아니고 개드립은 욕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은
개드립
(진짜 어이없이 웃기는 개그의 속어) 좀 그만 합시다.



ps)
다시 한번 부탁인데 이런 싸구려 지저분한 글에는 추천을 누르지 마세요. 이런 지저분한 글에도 꽤 많은 분들이 추천을 누르는데요... 누르는 순간 자신도 지저분한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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