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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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섭섭하신 마음이 사라지실거예요^^(베로니카=그리스도의 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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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61.127.*]

2005-07-06 ㅣ No.3552

+ 찬미 예수님.

 

베로니카 성녀 ....섭섭하신 마음이 사라지실거예요^^

 

안녕하세요 형제님~

이제 이달 12일이면 자매님의 축일이 되겠군요

미리 축하 인사를..

 

일년 365일이 축일이고 기념일 인것을 잘 아시겠지요.

그만큼 우리들이 기억하고 마음에 새겨야 할 성인/성녀가 많다는것이

우리 가톨릭만의 자랑이 아닐런지요.

저도 듣고 배운 내용을 간략하게 나마 전해드립니다.

매일 매일이 축일이고 기념일이지만 전레적으로 더 크게 더 많이 기리고

지내야할 대축이등이 중요순서에 의하여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의 성인성녀의 고유 축일이 있지만 이러한 연유로 축일을 기념하기도하고

때로는 빠지기도 하였다고 합나다.(제2차 바타칸 공의회 문헌에 의함)

그렇다고 해서 축일의 의미나 성인성녀의 공덕이 달라 지는것은 아니겠지요.

이미 성인 성녀의 이름을 받을때 우리들의 마음에 크게 자리하게 돼니까요.

 

그리고 우리 신자들의 축일도 신부님들께서 그날 그날 축일 인사도 전해 주시고

미사에서 크게 박수로 함께 축하를 전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너무 섭해 하지 마세요^^

12일날 큰 박수로 인사를 받으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신부님들의 영명 축일행사를 특별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 제 나릅대로의

마음을 전하니 들어봐 주시겠어요...

신자들 의 작은 정성이 모이고 모여서 그날 한깨번에 축일 인사를 전해드리기에

그렇지 않을까요^^

믾은 가족들이 모여서 박수를 보내드리기에 그 축하의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리기도 하겠구요^^

그 보다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의 표현이 더 많이 나타내기에 좀 거창해 보일 수 도 있지만요

 

제가 돌아오는 12일날에 자유게시판에 베로니카 성녀 축일 인사를 크게 전해 올려드릴께요

선물로 여기시고 받아 주실래요^^

몇일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고 가족끼리 축하의 인사를 가장 많이 나누게 됩니다.

또 자신이 자축을 하기도 하고요.

요즘에는요..

옆구리 찔러서 절 받는것도 괜찮답니다.

베로니카 성녀의 훌륭하고 아름다운 세례명에 섭섭하시다는 말씀에 이야기가 길어졌군요.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7월12일 베로니카(그리스도의 참 모습)성녀의 축일을....

 

 

 

 

 

 

 

 

St Veronica with the Sudary-GRECO,El. c.1579.Oil on canvas,79x70cm.Santa Cruz Museum,Toledo

루가는 다른 복음사가들이 쓰지 않은 감동적인 여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이 골고타 산에 오를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랐는데 그 중에는 예수님을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인들도 있었다."(루가23,26)고 기록하고 있다.
이 때 예수의 얼굴을 닦은 여인이 있었다. 베로니까. 성서는 그 여인의 이름을 전하지는 않는다.


노성두씨가 쓴 <천국을 훔친 화가들>란 책을 보면 베로니카 초상 그림과 유사한 전설이 소개되고 있다. 예컨대 비잔틴의 아브갈 왕이 한 화가를 예수님에게 보내어 초상을 그려 오도록 명령했으나 붓을 들지 못했다고 한다.
화가는 누구보다 기량이 뛰어 났으나 인간의 붓으로 감히 신성(神聖)의 초상을 그리기에는 부족했다. 다른 일화에는 화가가 감히 붓을 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수건을 집어 얼굴의 물기를 닦았다고 한다. 수건에 초상을 남겨서 화가에게 건넸다는 것이다.



베로니카가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자 초상이 새겨졌다는 기록은 빌라도 문헌<악타필라티>와 <황금전설>에 나온다. 그러나 기적의 현장이 골고타에 오르는 길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다르다.
<황금전설>에서는 티베리우스 황제가 깊은 병이 들어 못 고칠 병이 없는 명의(名醫)가 예루살렘에 있다는 사실을 듣고 황제는 볼루시아누스를 그곳에 파견한다. 그 명의는 바로 예수님이었다. 그러나 이미 예수님은 빌라도의 음모로 십자가에 달린 다음이었다.
볼루시아누스는 황제의 병을 고칠 의원이 세상에 없는 것을 알고 실의에 빠 져 있는데 베로니카가 ‘저는 그분의 모습을 늘 가까이 뵙지 못하여 그분의 초상을 그릴 마음으로 그림 그릴 천을 들고 화가를 찾아가는 길에 주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그분이 어디 가느냐고 물으시기에 그 이야기를 말씀드렸더니 그림 그릴 천을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돌려주셨는데 거기에 주님의 얼굴 그림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그림은 큰 권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대의 황제가 경배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들여다본다면 병이 반드시 나을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이 말을 들은 볼루시아누스는 금과 은으로 그림을 사려고 했지만 베로니카는 고개를 저었다. 신앙과 경배가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그림을 아무리 들여다보아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었다. 그 후 베로니카는 그를 따라 로마에 도착하여 황제의 병을 고쳤다.
그리하여 베로니카의 수건 그림이 인간의 병을 고치는 첫 기적을 이루었다고 한다.


루가 23,25-28
25 폭동과 살인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빠는 그들의 요구대로 놓아 주고 예수는 그들 마음대로 하라고 넘겨 주었다.
26 그들은 예수를 끌고 나가다가 시골에서 성안으로 들어 오고 있던 시몬이라는 키레네 사람을 붙들어 십자가를 지우고 예수의 뒤를 따라 가게 하였다.
27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뒤따랐는데 그 중에는 예수를 보고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28 예수께서는 그 여자들을 돌아 보시며 "예루살렘의 여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와 네 자녀들을 위하여 울어라.



St. Veronica with the Holy Kerchief-MASTER of Saint Veronica
c. 1420.Tempera on oak, 78x48cm. Alte Pinakothek, Munich


축일: 7월 12일
성녀 베로니카
Santa Veronica Pia donna

1세기경.이탈리아

전승에 의하면, 성녀 베로니카는 예수께서 갈바리아 산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예수님의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피땀을 닦아 준 예루살렘의 어느 부인이다.
그녀는 자신의 옷(수건)으로 성면을 씻엇는데 나중에 살펴보니 거기에 주님의 모습이 박혀 있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그 여인은 베로니카로 알려졌는데,
"베로"는 라틴어로 "베라"(참, 진실한)이고, "이카"는 "아이콘" 즉 성화상을 뜻하므로, 그녀의 이름은 그 자체가 그리스도의 "참 모습"이란 뜻이 된다.

이 사건 이후 그녀의 운명은 여러가지로 서로 다른 설로 전해온다.
그 한가지 전설에 의하면, 그후 그녀는 로마로 가서 자신의 이 유품으로 띠베리오 황제를 치유했다는 것이고,
임종 때에는 이 유물을 교황 끌레멘스에게 드리라고 유언하였다고 한다.

또 다른 전승에 의하면, 그녀는 루가복음 19장 1절-10절에 언급된 세리 자캐오의 부인인데, 남편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가서 남부 프랑스인들의 개종을 위하여 헌신하였다고 한다.

또 "빌라도의 술책"이란 책에는 그녀가 마태오복음 9장 20절-22절에 언급된 여인으로, 12년 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다가 예수님의 옷깃을 만짐으로서 치유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것이 진실인지 자세히 규명할만한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St John and Veronica Diptych(right wing)-MEMLING, Hans.c1483.Oil on wood,31,2x24,4cm.National Gallery of Art,Wash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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