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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판공성사 보는 법 좀 가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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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03.132.188.*]

2007-03-08 ㅣ No.5129

 

  판공성사가 고해성사랍니다. 죄를 일방적으로 고백하고 치유받던 고백성사는 과거의 언어지요.

  우리가 자칫 하느님의 중재자이신 신부님이 두려워 고해를 너무 인성적으로 답습할 수 있는데

  고통을 감수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하나되시는 사랑을 배우며 그렇게 기도해보세요.

 

  판공성사는 연 2회 크리스마스(그리스도미사)와 사순절 때에 바쳐지는 의무 성사랍니다.

  본당 사무장님께 잘 말씀드리면 교적의 누락된 판공실천 여부를 정리해 주실겁니다.

  여러사람 상대하는 사무장님도 배려하면서 무엇보다도 '기도와 내적생활'이라는

  우리가 함께 나누는 복된 생활을 준수하셨으니 잘하셨네요.

 

  판공성사에 임하실 때

  지금처럼 성찰하시고 참회, 정개(같은 죄를 반복치 않겠다는 결심)의 예비 질서도 기억해보세요.

  그리고 고해후 보속의 여정이 이어집니다. 고해성사의 다섯 단계라 하지요.

 

  우리가 하도 주님께 땡깡공주요, 개구장이가 되다 보니까

  오죽하면 주님께서도 연 2회 판공이 의무라 하시겠어요?

 

  하지만 이에 따를 수 있는 고심, 고통등을 그리스도 오상과 연계한다면

  월1회 고해성사를 권면하는 교회의 사랑으로 누구 부럽지 않은 신앙 여정도 이어질테구요.

 

  성사는 칠성사와 준성사가 있는데 함께 묵상하시면 성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입문 성사 :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봉사 성사 : 혼인성사, 성품성사

  치유 성사 : 고해성사, 종부성사

 

  준성사 : 생활속의 준 성사

 

  그래서 자꾸 공부생활하고 봉사생활하면 기도생활과 성사생활도 더욱 탄탄해지는 것이랍니다.

  공동체 생활과 함께 사순시기에 더욱 그리스도 오상(다섯 상처)을 바라보는

  다섯가지 생활의 조화를 구하게 될 것입니다. 크로스(십자가)체크하고 임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은 언제나 오늘만을 사는 특전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니 무엇을 해드리려 함은 위험한 것이기도 하니

  다만 하루살이 삶을 통하여

  자매님도 최선 다함의 그런 생활을 누리실줄 믿어요.

 

  어때요? 주님 오상으로 다 연관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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