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 풍요를 최우선으로 여기던
건강한 이들도
막상 병을 앓게 되면 돈도, 명예도,
학벌도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무리 부유한 권력가라고 해도
병 앞에서 한없이 무너지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행복의 조건을 ‘건강’으로 재정립하고
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부분에서 따스한 감사와
행복을 느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것에
크게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이다.
지금 내 삶을 이루고 있는 건강과
아침에 환한 태양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는 자유,
어디든 걸어 다닐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
아침햇살 아래 마시는 향긋한 모닝커피,
전화기를 타고 흐르는 그리운 사람의 목소리.
이렇게 당연하고 사소한 것들이
커다란 행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