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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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시주 나온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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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3-31 ㅣ No.7328


    거리에 시주 나온스님~♥



    거리로 시주를 나온 스님 앞에
    수퍼모델 뺨치는 미인이 지나갔다

    스님은 저도 모르게 꼴깍 침을 삼키며
    이렇게 소리쳤다

    "저런 미인은 처음이야..."

    저 검은 눈동자, 풍만한 가슴, 가는 허리
    오~ 정말 죽인다

    옆에서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스님에게 물었다

    " 아니~ 부처를 모시는 스님께서
    여자를 탐하는 그런 말씀을... "


    " 그 무슨 섭한 말씀~!
    단식한다고 메뉴를 보지 말라는 법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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