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새해를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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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2-12-31 ㅣ No.1739

우리 교회도 화해와 상생의 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통합의 실제적인 걸림돌이 되는
종북주의자들의 흉계를 분쇄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 될 것입니다.

좌에서 종북좌빨을 뽑아내어 진보를 추리고
우에서 수구꼴통을 가려내어 보수를 정비하면
진보와 보수는 상생 화합의 주체가 될 것입니다.

제대로만 이해된다면, 사회교리가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사회교리는 좌나 우의 한쪽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회교리의 원칙입니다.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순간, 교회는 좌나 우의 한 파로 전락합니다.
그때부터 교회는 세상의 온갖 모멸의 대상이 될 것이며
교회 내부에까지 분열을 확산시키는 어리석음에 빠지게 될 것이며
차라리 없느니만도 못한 소모적인 집단으로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사회와 관련해 하느님의 뜻은 사랑과 정의의 실천이겠지요.
좋은 것은 나누어 가지고  싫은 것은 나누어 부담함이 사랑이며 정의입니다. 

사랑은 자발적이지만 정의는 강제력 없이는 실현 불가능하며  
사회적 규범인 법질서를 교란하는 세력을 방치한 채 정의를 실현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경찰과 군대 같은 공권력에 대한 존중은 정의실현의 대전제가 됩니다. 
공권력이 허물어지면 세상의 어떤 곳도 아비규환의 아수라장이 됩니다.

국내 문제 뿐 아니라 외교 안보 문제에 있어서도 사정은 대동소이합니다.

북한은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모래집의 형상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중국과 소련의 영토 분쟁의 씨앗이 되면서
미국과 일본 기타 외국들의 견제의 대상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공해 상의 자원에 대한 한중일의 대립이 이미 심각할 지경입니다.
접경지역마다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이나
극우화되는 일본에 대처해야 합니다.

우리의 단합도 중요하고, 외교력도 중요하지만, 군사력이 필수입니다.
세상의 풍요는 돈을 따라가고, 세상의 평화는 힘을 따라 가기 때문입니다.

군사력 없이 안전을 지키고 평화를 누리는 나라는 지구 상에 한 나라도 없습니다.

따라서 교회는 우리가 고루 잘 살 방법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고루 국력을 증진할 방법을 모색해야 하고,
국가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한 각자의 역할을 가르쳐야 되겠습니다.
그것이 시민의 역할에 관한 사회교리의 내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살인마 독재집단을 미화하고 협력하는 종북의 무리들을
척결할 방안을 우리 모두 함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적적이고 반교회적인 종북의 무리들은 화합과 상생의 대상이 아닙니다.

시대착오적인 종북무리들의 척결을 위하여
평화로운 자유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하여
그리고 사랑이며 정의이신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 모두 기도하며  가슴 벅찬 희망의 새해를 노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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