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제주교구: '티없으신 성모님께 교구를 봉헌하는 미사'

스크랩 인쇄

고순희 [kohthea] 쪽지 캡슐

2013-01-06 ㅣ No.1760

제주교구는 '티없으신 성모님께 교구를 봉헌하는 미사'를 1일 오후 3시 중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강우일주교 주례,사제단 공동집전으로 봉헌했다.
성직자,수도자와 평신도 800여명이 함께 한 이 날 미사에서 참석자들은 교구 주보인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에게 '올 한해도 성모님의 은총과 보살핌이 제주교구에 널리 퍼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강우일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 전 세계의 가톨릭교리에서는 세계 평화를 위해 동시에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며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오늘,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강주교는 '아기 예수가 탄생한 후 처음 만난 사람은 가장 비천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목동이었는데 우리들은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며 한 해를 살아가자'고 당부한 후 '힘과 권력,무력만으로는 절대로 평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위정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사 후에는 강주교와 사제단,사제단과 평신도간에 신년인사를 나누었으며,강주교는 최근에 출간한 '강우일주교와 함께 걷는 세상'을 모든 성직자에게 선물했다.

 

기사·사진 : 가톨릭신문 제주지사 이창준(시몬)

 



12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