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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의 빨간밥차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급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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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11-22 ㅣ No.56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안선영   ☎ 02-727-2037(직통), 727-2114(교환2037)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11.22

사랑 나눔의 빨간밥차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급식 제공 


   서울역에 노숙인들에게 급식을 나눠주는 대형 밥차가 생긴다. 일명 ‘빨간밥차’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주관하는 빨간밥차는 서울역 노숙인(하루평균 850명)을 대상으로 주 5회(월,화,수,토,일요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급식을 제공한다. 주 1회 급식예상인원은 700~1,000명. 급식은 1식 3찬으로 하며, 급식 준비에 필요한 인원은 1회 20~30명 내외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다.

 

 

김운회 주교(가운데)와 김용태 신부(왼쪽), 조대현 신부(오른쪽)가 빨간밥차 축성식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지난 11월 4일 서울공동모금회로부터 5톤 차를 받아 11월 14일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오는 12월 3일에는 청계천 광장교 다리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시범 식사 제공을 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인 12월 16일부터 2006년 2월까지 서울역을 중심으로 3개월 동안 노숙인 동사를 예방하기 위해 밤 11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야간 순회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 실직노숙인 협의회에서 실시한 노숙인 현황조사 결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인 수는 3,000명. 공식적으로 ‘노숙인 쉼터’나 ‘다시서기’에 등록한 숫자 2,000명, 서울역을 중심으로 거리에서 노숙하는 700~800명 등이다. 이를 보면 쉼터 거주 노숙인의 수는 줄어든 반면 거리노숙인의 통계가 IMF때보다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문경수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자원개발부) 차장은 빨간밥차의 탄생과 관련해 “건강해야 일도 할 수 있고 사고도 긍정적으로 할 수 있다”며, “노숙인들이 보다 질 좋은 식사를 제공받음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으로 다시 돌아가 생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1998년 IMF로 경제의 어려움이 있기 10년 전부터 노숙인에 대한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 13개 시설에서 급식과 상담, 의료지원, 쉼터 등 노숙인에 대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7),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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