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12월 14일 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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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숙 [lalee] 쪽지 캡슐

2012-12-17 ㅣ No.1716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루 20여 차례 공사차량 출입을 위한 경찰의 지킴이들을 일시 감금 하기위한 고착이 실시됩니다.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느 부대소속인지 알 수 없습니다. 카메라 3~4대가 전부인 우리는 그저 사진을 찍고 일지를 정리하는 게 고작입니다.

경찰서에서 출석요구서가 활동가 전원에게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반복되는 일상이다 보니 일지가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이영찬 신부님의 경우도 검찰의 소장이 22백페이지 라고합니다. 우리에 그에 대응하는 자료를 찾으면서 준비하다보니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서 그 후 일지를 정리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 출석요구서에도 반박할 자료와 증거들이 우리에는 많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하루에 한건씩 고소하기로 하였습니다. 무고와 공권력의 폭언과 폭력 그리고 용역업체의 폭력을 방관하는 경찰.

1129일 강정에서는 마을 주민과 종교인들 11명이 삭발을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법적으로 보장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경찰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하는데 기지사업단 앞에서 새누리당 2013년 국방부 예산 날치기 통과에 항의하는 삭발 및 단식 기자회견을 하는데 경찰이 막아섭니다. 이유는 단하나 공사차량 출입을 위해서입니다. 이에 항의 했더니 모욕죄로 고소를 합니다. 그 경찰관 분명 제주도 사람인데 그 집안에도 43의피해자가 있을 터인데……

한라산 정상에 눈이 싸이고 시간은 이렇게 흐르고 우리는 여전히 구럼비를 살리기 위해 앉아있습니다. 경찰은 우리를 들어내어 감금하고 공사차량이 출입을 하는 이 시간들을 견디어 내고있습니다.
 




제주교도소에 수감중이신 이영찬 사도 요한 신부님을 기도와 응원의 편지 부탁드립니다.
제주시 오라동 161 - 407 이영찬. )690-162.
소박하고 가난하게 살자
이웃에 대한 따뜻한 눈길을 간직하며

강정 생명평화 미사
월요일 오전 11시 오후 4시,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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