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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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엄마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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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11.95.160.*]

2013-09-10 ㅣ No.10266

친정엄마와 너무 많이 안 맞아서 몇 달을 같이 지내고 돌아왔는데

기도 생활이 안됩니다.

기도중에 부모님을 위해서도 기도해야하는데

제가 이렇게 엄마를 불편해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드는데

기도를 해서 무슨 소용이 있나 싶어서 기도가 안됩니다.

원래 기도중에 분심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는데

기도를 할때마다 제가 이렇게 마음이 편하게 못 가지고 있으면서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의무감으로 기도하는 것이 과연 주님이 보시기에

기쁘게 받아주실 기도인지 항상 기도를 하다보면 그 생각이 듭니다.

제 기도가 과연 주님을 사랑해서 하는 기도인지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안하고 기댈곳이 필요해서

기대곳으로 기도를 하는것인지

제 자신도 항상 확신도 안들고 엄마로 인해

마음이 더 무거워져서 기도가 더 멀어져서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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