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아, 인자 알았나?-한심한 지경부 장관과 맹바기

스크랩 인쇄

이용섭 [979aaa] 쪽지 캡슐

2008-07-31 ㅣ No.6757

이윤호 지경 “좌파 얼마나 많은지 절감”
 
 
 
이윤호(사진) 지식경제부 장관은 30일 “이번 (촛불시위) 사태를 치르면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 좌파 세력이 있는지 절감했다”며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가 아직 굉장히 취약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2008 제주 하계포럼’에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자유시장경제가 가장 ‘기업 프렌들리(친화적)’하며 자유시장경제에서만 기업이 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과 경제계에서 촛불시위와 관련해서 (자유시장경제 수호에) 많은 도움을 줬지만 그것보다 훨씬 더 강한 목소리가 응집력을 가지고 나와 줘야 하지 않는가 생각한다”며 “그래야만 우리가 40, 50년 키워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과 관련해 “내년부터 민관()이 함께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며 “일단 민간에서 1000억 원, 정부에서 1000억 원 총 2000억 원을 조성하고 앞으로 1조 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199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