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어떤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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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2-11-21 ㅣ No.1689

굿뉴스 게시판을 보면
생각나는 친구가 있다.

길거리에서 오줌을 싸면 다양성
정신병자들이 광란하면 저항권이라 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니
건달들과 양아치들의 목소리에 정부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나.. 

그 친구에게는
미친개가 날뛰면 돌고래 쇼
모기가 앵앵대면 천사들의 합창이었으리라..
 
덜떨어진 것도 축복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머리로는 중학교 다니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배운 것 없이 학교를 다녔으니
반대 시위만 쫓아 다니며 인생을 허비했다. 

지금은 어디에서 뺀질대며 사는지
날씨가 추워지니 불현듯 궁금하다.

생각만 해도 처량해지는
한심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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