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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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세를 받은 후 오랜 냉담중입니다..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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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3.229.137.*]

2013-06-17 ㅣ No.10211

작년 이맘때쯤 영세를 받고 한동안은 신앙생활을 잘 하였습니다.
하지만 몇달 지나지않아 지금까지 계속 냉담중입니다..

고해성사를 바치고 다시 미사에 나가고 싶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첫 고해성사를 바치던 날 들려오던 차가운 신부님의 음성이 자꾸 생각이 나서
고해성사가 큰 두려움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변명일 뿐이겠지요..

1년가까이 냉담을 하면서.. 그동안 저는 혼인교리를 받지않은채 비신자와 결혼도 하였고
이사를 한 후에 지역구를 옮기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미사를 드리고 주님을 모시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구역 성당에 나가서 주소지를 옮기면되나요?
혼인교리를 받지않은채 비신자와 결혼한 것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영세를 받은지 얼마되지않아 냉담하여서 예비신자교리때 배웠던 기본적인 것들도 다 잊었습니다.
영세를 받은 사람이 예비신자 교리에 단순히 교리공부를 하는 목적으로 다시 참여할수도 있을까요?

모든것이 머리속을 헤집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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