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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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1-09-29 ㅣ No.4729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너희는 하느님의 천사들이

하늘과 사람의 아들 사이를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47-51)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쉬우면서 어려운 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세상에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 증에 하나가

&#39;감사하는 일&#39;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후한 시대에 사마휘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39;좋습니다&#39; &#39;감사합니다&#39; 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 마을에 전염병으로

아들을 잃은 노인이 슬퍼하자

사마휘는

"감사한 일이군요. 좋습니다. "라고 해서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당신과 부인. 손자들은 다 건강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감사한 일이지요."라고 말했답니다.

그는 잃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남은 것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커다란 흰 백지는 보지 않고

그 백지에 찍힌 아주 작은 검은 점 하나에

온통 정신을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기보다 불평이 가늑합니다.

* * *

어떻습니까?

오늘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기간에

평소에 바빠서라는 표현은 잠시 접어두고

부모,친지,은사,등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분께

감사함을 나눌수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십시요.

   얼마나 감사할 조건이 많이 있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십시요.

이렇게 감사의 조건이 많은 사실로 인해서...

* * *

  오늘은 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입니다.    

교회는 천사들의 존재를 신앙 교리로 선언

  (제4차 라테라노 공의회, 제1차 바티칸 공의회) 하였지만,

천사에 대한 학자들의 여러 학설에 대하여

 어떠한 유권적 결정을 내린 일은 없으며

     다만 교회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천사의 이름 외에

다른 이름들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고,

      오늘의 축일과 수호 천사 기념일(10월2일)을 제정하여

천사 공경을 권하고 있습니다.

* * *

저의 글도 며칠 쉴까 합니다.

추석연휴를 친지와 같이 지내기 위해

먼길을 다녀와야 하거든요.

또한 저의 글을 매일 애독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따뜻한 이야기" 넷가족님!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길 주님께 기원드리며

고향길 조심해서 다녀오시고

더욱 보람찬 10월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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