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열린 문을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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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옥 [songdo] 쪽지 캡슐

2001-10-22 ㅣ No.4922

매일 메일(mail) 서비스에서 

[오늘의 †복음]

 <네가 쌓아 둔 것은 구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사람이 제아무리 부요하다 하더라도

그의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하시고는

비유를들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밭에서 많은 소출을 얻게 되어

'이 곡식을 쌓아 둘 것이 없으니 어떻게 할까?' 하며

혼자 궁리하다가 '옳지! 좋은 수가 있다.

내 창고를 헐고 더 큰 것을 지어

거기에다 내 모든 곡식과 재산을 넣어 두어야지.

그리고 내 영혼에게 말하리라.

영혼아, 많은 재산을 쌓아 두었으니

너는 이제 몇 년 동안 걱정할 것 없다.

그러니 실컷 쉬고 먹고 마시며 즐겨라.' 하고 말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 어리석은 자야,

바로 오늘 밤 네 영혼이 너에게서 떠나가리라.

그러니 네가 쌓아 둔 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하셨다.

이렇게 자기를 위해서는 재산을 모으면서도

하느님께 인색한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이 될 것이다."

(루가 12,13-21)

[열린 문을 보십시요]

 

인생의 길목에서

우리는 때로 닫힌 문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은

암담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고

당장 일어설 기력조차 없을 때,

들을 수도 말할 수도 볼 수도 없었던

헬렌 켈러의 말을 기억하십시요.

“닫힌 문을 너무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으면

열려 있는 등 뒤의 문은 보지 못한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혹시 닫힌 문에만

우리의 모든 것을 집중하고 있지는 않는지...

지금 주위를 둘러보십시요.

어딘가 열린 문이 있을 것입니다.

* * *

어제 복음말씀에서와 같이

"세상 끝 날까지 항상 우리와 항상 함께 하겠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상기하며

금주 한 주간은

전교주일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어떨런지요!

두려움 없는 뜨거운 열정으로

내 마음속의 닫힌 문을 열고

또한, 내 주위에 닫힌 문을 두드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선교는 주저하거나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사명이며,

복음만이 미래의 희망이라 하지 않습니까?

사도 바오로의 로마서 말씀중에

"복음을 전하는 이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더욱 설레이게 하지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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