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것안에서 주님을 볼 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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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재홍 로베르또입니다.
본당은 수유동 성베드로 성당입니다.
영세는 작년 성모대축일인 8월15일에 받았습니다.
올해 들어 첫눈이 오는날 가입하게 되어 잊지 않겠네요
제 아내는 약 10년전에 영세를 받았고, 아들은 유아세례를 받았는데
아직 성당을 나가지 않아 마음에 걸리는 군요
저의 어머님도 성당의 노인대학에 다니시면서 성당을 다닌답니다.
이모든것이 하느님의 자식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믿고 있답니다.
첫 고백성사때 줄을서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무엇을 말해야 겠다고 생각하였고
뉘우치고 있었지요. 그런데 막상 고백소에 들어서니 말이 나오지 않았어요
무엇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힘들고 고백하기 전까지의 시간이 꽤 길었던 것 같았어요
왜그렇게 힘들었는지 ...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남을 위하여 남을 탓하지 않고 바르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힘들지 않겠지요
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것안에서 주님을 볼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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