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오늘이 제 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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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식 [johan27] 쪽지 캡슐

1999-05-22 ㅣ No.4664

안녕하세요? 정은식 세자요한입니다. 전 포꼴라레와 떼제공동체에 관심이 많고 예전에 중고등부 주일학교 교사를 잠깐 했습니다. 제 생일이라 축하주신 분들께 조그만 선물드립니다. 읽어보시고 좋으시면 야후 코리아에서 "녹색평론"치고 엔터하시면 만나게될 김만희님의 홈페이지에서 뒷부분도 읽을수 있습니다, 헤헤 주소를 까먹었거든요. 성령강림 대축일에 성령과함께 행복하세요!  ^_^

 

뿌리 하나 : 건강한 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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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누구의 편인가?를 조용히 물어보곤 합니다.

가차없는 시간의 공격 앞에 푸른 자기를 갉아먹히는 생활이라면

나이만큼 시간은 무서운 것 입니다.

하루하루를 잘 나누어 미래를 키워가는 생활이라면

시간은 곧 희망입니다. 긴 호흡으로, 시간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내 '희망의 뿌리여섯'을 날마다 돌아봅니다.

 

 

 

뿌리하나 : 건강한 몸생활

 

 

몸이 가버리면 투혼도 가버립니다.

몸이 굳고 무거워지면 생각도 뜻도 따라서 시들어갑니다.

건강은 그냥 좋은 것이거나 나중 일이 아니라

밥을 먹듯 우선해야 할 필수생활입니다.

아니 미래를 사는 사람의 첫번째 일입니다.

맛있게 먹는 것보다 맛있게 싸는 것이 건강의 첩경입니다.

과식과 기름진 육식, 술과 독한 기호품들은 만병의 원인입니다.

무얼 먹어야 몸에 좋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덜 먹고 잘 쌀까?를 생각하십시오.

창자가 가난해야 몸이 가뿐하고 얼굴이 맑아집니다.

몸이 푸르러야 숨이 깊어지고 고도의 긴장과 정신 집중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을 쥐어짜는 창조성은 반짝 한때입니다.

 

정말 중요한 건 운동입니다.

매일 아침 온몸이 땀에 흠뻑 젖도록 운동을 생활화해

몸을 탄력있게 유연하게 푸르게 살려가야 합니다.

운동은 취미나 선택이 아닙니다.

차라리 밥을 거를지라도 운동을 걸러서는 안 됩니다.

 

정신과 의지가 몸을 질질 끌고 다니게 하지 마십시오

무거운 몸 때문에 빛나는 정신과 고귀한 뜻이 주저앉게 하지 마십시오

투혼이 몸을 밀어가고 몸 생활이 투혼을 살려가게 하십시오.

몸을 잃은 이상은 다 무너집니다.

몸통하지 않은 진리는 다 공허합니다.

몸 생활의 진보가 없는 진보는 참이 아닙니다.

몸을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몸을 속일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몸 생활을 보면 그의 잠재력과 미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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