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감에 젖어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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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찬 [shotgun] 쪽지 캡슐

2001-01-29 ㅣ No.1168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생으로 이제 고3이 올라갑니다.

 

유아세례를 받은 후 지금까지 계속 성당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점점 하느님에 대해서 거부감이 들고, 신앙을 잃어버리는 걸 느껴갑니다.

 

하느님이 어디에 계신지 정말로 계신건지...의문이 끊임없이 듭니다.

 

성당에 가서도 미사도 열심히 안하고, 성가대로서의 기쁨도 못느낀지 오래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막막합니다.

 

천국과 지옥 하느님, 모든게 허황된건만 같고,

 

이제 신앙에 대해서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보고, 만져보기 전까지 믿지 못했던, 토마스처럼....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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