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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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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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3-07-11 ㅣ No.102834

 



                                      역사의 변태  

 

     우리는 한 민족이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려 애를 썼었지요

     백의 민족이라고도 했지요

     또한 동방 예의지국이라고도 애써 위로의 말을 자아냈었지요

     그리고 작은 땅덩어리에 원자재 부족국가로써 앞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없다고들 했지요

     1965년경 남한의 경제는 북한 보다 뒤졌었지요

     한 3배 정도 뒤졌었다고 하지요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던 시대의 우리를 우물안 개구리라고 했지요

     1960년대에는 해외 여행하는이도 거의 없었고 국내 여행도 할수

     없는 아주 가난한 생활 여권이었으니 말입니다

     김포공항이 당시엔 국제 공항이라했지요

     우리나라 여객기는 없었지요

     국가 재정이 형편 없는데 무슨 항공사를 꾸릴수가 있겠습니까?

     해외나갈 여건을 갖춘 사람도 거의 없었지만 해외로 나가려면 일본

     항공사(JAL) 여객기를 타고 일본 하네다 비행장에가서 목적지까지

     가는 비행기를 갈아 타야만 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왜 이렇게 당시 상황을 질 아느냐고 의심 스럽지

     안으신지요

     아글씨 홍은동 무허가 집에서 사는 아이인 본인이 학비가 없어서

     중학교도 못가고 공장에가서 일을 해 잠시나마 생활비를 보탰지요

     남들 학교다닐때 공장을 나아가야했으니 생각하는것 많아졌지요

     어렵살이 야간 중학교를다니게 됐는데 열심히 공부했답니다

     돈 안드는것 공부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식구가 많아서인지 이사를 많이 다녔답니다

     전세방을 얻어 살았지요

     내집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지요

     전셋방 값으로 방하나 부억 하나인 무허가 집을 살수가 있었답니다

     주위로부터 건방지다는 말을 들어가며 고등학교 1학년때의 과감한

     행동을 했었답니다

     식구가 많으니 방한칸 손수 달았답니다

     주변엔 모두 그런 집들을 짓고 있었기에 그대로 딸아 배워 짓게

     됐었답니다

     허름한 집이지만 내집이고 이사할 필요도 없고 좋아 죽을번 했지요

     고등학교 3학년때 전국 공업고등학교 실기 경진대회를 거쳐 기능

     올림픽에 출전을 했답니다

     봄에 지방 기능경기대회를 그리고 가을에 전국기능경기 대회에 참가

     하는 행운을 갖게 됐었지요

     전국 기능경기 대회에서 동메달 안에 들고 나이가 만20세 이하일 경우

     스위스에서 열린 제 17회 기능 올림픽에 참가하는 자격을 갖게 되지요

     홍은동 무허가 집에서 지낸 본인이 그 1968년대에 스위스를 간다는 애긴

     기적 갖은 얘기였답니다

     그래서 1960년대의 우리나라 실정을 조금이나마 알수가 있었답니다

     당시 여객기를 타고 김포 공항 상공에서 주변을 내려다 보니 산에는 나무가

     없어 뻘겋고 도로의 히멀건 가로등이 보일 뿐이었답니다

     오늘은 아침에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교적 관악산 기슭으로 부터 연결된 동네 소박한 건물들이 늘어서 보여

     집니다

     다른 동네보다 좀 발전성이 저조하지요

     고층 아파트는 있으나 특별한 고층 건물이 없어서 소박스럽지요

     다른 동네보담 볼것이 적어보이는 동네랍니다

     서초와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집값이며 고급 건물이 없어 저렴한 부분이

     많답니다

     그 옛날 얘기를 굳이 해서 무엇하오리까

     이제 우리도 KAL과 아시아나 항공기가 세계 곳곳에 여행객을 싫어 나르고

     있지요

     가전제품등 상품들이 해외에 수출되고 있지요

     품질도 우수하고 이익도 많답니다

     항공기 제조, 건설업, 자동차 생산, 반도체 생산등 년간 6천억불 이상을

     수출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60까지 살았다고 기념 회갑 잔치를 하던 우리가 이제는 83세란 평균 수명을

     유지하고 있지요

     국민소득도 선진 대열에 올랐구요

     다만 한가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갖음만 개선한다면 더할나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역사를 거슬러 살펴 보면 평탄하지만 않은것 같지요

     권력과 권위를 쟁탈하거나 유지하기위해 늘 세상은 시끄럽지요

     인구은 계속 늘어나면서 지구의 생태계에는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요

     세상 모든 일이 옳바르게 이어질순 없을까

     옳바른 사회가 되고 옳바른 세상 살이가 돼서 늘 행복한 삶을 영위할순

     없는건지?

     역사를 흝어보면 걱정스럽고 불안스럽지요

                                                  (작성: 2023. 07. 1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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