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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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우상숭배자들과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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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형 [kimyhjh] 쪽지 캡슐

2008-04-30 ㅣ No.119942

성모우상숭배자들은 자신들을 나주와 연결시키면 도가 넘치게 펄펄 날 뜁니다..
 
몇몇 사람들은 이전에 나주에 대하여 공감을 본인 스스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시한 적도 있었던 것이 사실인 것으로 압니다...
 
예를 들면 "그곳의 진실성은 더 두고 봐야 한다.."라는 등 소극적 동의 발언을 한 분들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왜 지금 와서는 나주와 연결되면 딱 시치미를 뗄까요..
 
물론 광주 교구장님의 자동파문 교령이 겉으로는 효력을 발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들 주장의 내면을 음미하면,, 나주의 기적이나 그곳에서 일어나는 성모 우상화 행태에 대해서는 상당히 심정적 공감을 가지고 있음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단지 그들이 아쉬어 하는 점은 나주 율리아가 교도권에 순명하지 않아 교회의 인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제가 그곳을 가보지는 않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비디오나 뉴스 또는 자료등을 볼 때 그곳에서는 미신적 신앙의 광분 행태가 만연되고, 교리적으로 도저히 맞지 않은 메세지나 주장들이 난무해도
그에 대해서는 한 마디 비판을 그들 입에서 들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나주 선전 비디오에서 제가 본 장면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나주 율리아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면서 낙태의 보속을 자신이 대신 치른다며 발광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곳의 한 분이 그 장면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하더 군요..
 
제가 궁금한 점은 남의 죄를 대신하여 벌을 받아 속량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인간사회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일인데 하느님께서 그것을 과연 용납하실까요..
 
우리의 죄를 대속할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은 우리의 구속자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하신 것 아닌가요.
 
과연 하느님께서는 의인에게 타인의 죄를 대신 물어 처벌하시는 분이십니까? 성경에 그런 사례가 과연 있으며,,우리 교리서에 그런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까.
 
하느님께서는 의인의 간청을 받으시면, 죄인을 그냥 용서해주시는 자비를 가진 분이시지,
 
죄없는 의인에게 빚쟁이가 부모형제에게 채권을 대신 변제 받듯이 악착같이 타인의 죄를 물으실 분은 아니지요..
 
아마도 그런 의식은 공동구속자론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도 공동구속자이니 남의 죄를 대신 속량해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그런 행동과 발언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하여튼 성모우상론자의 의식과 행동에 점점 더 큰 절망감을 느낍니다..
 
 
그들은 내심 아직도 나주가 교회의 인가를 받을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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