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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회 외국인 노동자 한가위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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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09-06 ㅣ No.1

보 도 자 료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 02-727-2037, 776-3004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8. 31

제 6회 외국인 노동자 한가위 대축제 개최

"타향에서 고향을 느껴요"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외국인 노동자 한가위 대축제’가 오는 9월 18일 오후 1시 혜화동 동성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 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기간동안 휴가는 얻었지만 딱히 갈 곳이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여가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미, 몽골, 태국, 필리핀, 베트남 공동체 등 약 1천2백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한다.


이 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1부 미사를 시작으로, 각 나라의 전통공연 및 노래자랑, 한국 전통가요운동본부 문화 예술단 공연,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각 공동체 별로 준비한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나눠 먹으며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된다.


한편 각 나라 외국인 공동체는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의 지원으로 2박 3일간의 이번 추석연휴기간을 이용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행사를 가진 뒤 본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미 공동체 17일 성지피정, 베트남 공동체 18일 서울대공원 등을 다녀올 예정이다.  


매년 약 1천 4백여 명 정도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가해 온 이 행사는 작년부터 심화된 불법체류자 이송정책으로 인해 약 2백 여 명 정도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감에 따라 전년에 비해 참여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그러나,‘뿌릴 씨를 가지고 울며 가던 그들은 곡식단을 들고 올 제 춤추며 돌아오리이다.’라는 말씀처럼 앞으로도 타국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의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 02-928-2049


◇ 주 최 :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 후 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일 시 : 2005년 9월 18일 일요일 오후 1시

◇ 장 소 :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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