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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상담전문치료사’ 양성, 중독학 전문학교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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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09-07 ㅣ No.7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안선영   ☎ 02-727-2037, 776-3004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9. 7

국내 최초 ‘중독상담전문치료사’ 양성을 위한

중독학 전문학교 수강생 모집



천주교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는 2005년 9월부터 중독학에 관한 체계적 교육과정을 통해 중독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중독상담전문치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알코올 중독과 같은 약물 중독은 전인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의학․심리적인 치료 외에도 다방면에서 치료와 회복을 도와야 한다. 그러나 국내는 약물 등을 금기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약물중독 워크숍 등의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전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해마다 우리나라 알코올 소비량은 늘고 있고 알코올 중독자들의 수도 날로 증가 추세인 현실을 고려해 볼 때, 현재까지 알코올 중독자들과 가족들을 치료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하고, 치료 프로그램도 빈약한 상황이라는 것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가 일찍부터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알코올 등 약물중독자들을 위한 CDP 과정(중독전문 상담사 과정)을 우리나라에 도입하려고 했었으나 도중에 중단됐다. 관심 있는 수요자는 많으나 막상 도입하려고 하면 막대한 비용 등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동안은 주로 사회복지사나 정신과 의사, 간호사 중 정신과 과정을 수련한 사람들이 봉사를 해 왔으며, 단중독 사목위원회의 치료사들도 역시 약물 중독 워크숍을 위해 해외로 다녀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알코올 등 약물중독자들의 치료재활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천주교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중독상담전문치료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교육목표는 첫째, 중독상담치료 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이론을 확립하고, 둘째, 현장에서 중독전문상담치료사로서의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접 학문들의 다양한 이론을 습득하며, 셋째, 현장실습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원자 그리스도를 본받아 중독자들의 구원에 동참하는 것이다.


교육일정은 2년 과정(총 6학기제)으로 수강료는 과목당 200,000만원이며, 매 기수별 최대 20명을 모집, 각 과정을 모두 이수한 자(과목별 출석률 80% 이상)에게는 수료증과 사회사목담당주교명의의 인증서가 발부된다.

학사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의학, 신학, 간호학, 심리학, 사회복지 전공)나 상담 관련기관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 성직자 및 수도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2005년 9월 12일(월) 10시부터 9월 23일(금) 17시까지이며 전화접수 후 방문 및 우편접수로 받는다.

문의. 02-364-1811~2. (천주교 서울대교구 단중독사목위원회 중독학전문학교)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7),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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