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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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테라피로 심리치료, 전·의경 인격 회복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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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09-09 ㅣ No.8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안선영   ☎ 02-727-2037, 776-3004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9. 9

인권의 사각지대, 그곳의 내면을 어루만지다

댄스 테라피로 심리치료 전·의경 인격 회복 도와

‘다솜 표현예술 치유연구소’ 개설 - 지도 김지영 신부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문화예술 지원을 담당해오던 김지영(서울대교구 미아3동 본당 주임) 신부는 최근 경찰 내 전.의경 자살사건이 빈발하는 것과 관련, 경찰사목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심리치료 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해 명동 가톨릭회관 7층 711호에 ‘다솜 표현예술 치유연구소’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서울여대 특수치료전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연구소 지도를 맡은 김 신부는 “현대인들의 상당수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군대라는 특수 환경 속에 있는 전.의경들은 정신적 방황을 하고 있다”면서 “경직된 사회 속에서 틈새시간을 이용해 활력을 찾고, 움직임을 통해 억눌린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내면모습을 찾다보면 공허함 등이 많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부는 또 “가톨릭교회는 신자 중심이 아니라 공직자, 전.의경 등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을 위한 열린 공간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예술이라는 문화를 가지고 치료를 통한 복음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한 달 사이 서울지방경찰청 관할 5개 기동대에서 전.의경 3명이 자살한 것으로 볼 때 그 필요성은 충족하고도 남는다.

이에 따라 연구소에‘표현예술심리상담지도사’교육과정을 개설한 김 신부는 오는 21일 서울 혜화동 탈리다쿰 센터(사회복지법인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에서 첫 과정을 개설할 초급과정과 가톨릭대 평생교육원 무용치료(dance therapy) 과정을 그대로 도입한 중급과정, 임상 및 워크숍으로 이뤄진 고급과정 등 3단계 과정으로 나눠 지도사를 양성해내겠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 강혁준 신부)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이들 지도사를 서울대교구 산하 총 37개의 경찰서와 5개의 기동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찰사목 현장에 투입, 전.의경은 물론 경찰과 그 가족, 은퇴경찰을 대상으로 상담과 심리치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의. 02-727-2479 (천주교 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7),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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