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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경사목위, ‘초록교회 만들기’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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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홍보실 [commu] 쪽지 캡슐

2005-10-18 ㅣ No.39

 

천주교 서울대교구 (수신: 문화․종교 담당 기자님)

홍보실 안선영   ☎ 02-727-2037(직통), 727-2114(교환2037)

Fax 753-6006   E-mail: commu@catholic.or.kr           2005. 10. 18

친환경 본당 공동체 만든다

서울 환경사목위, ‘초록교회 만들기’ 본격 전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환경사목위원회(위원장 조대현 신부)가 친환경적 본당공동체 구현을 위한 ‘초록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초록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는 교회 내 신자들의 환경사목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 조사를 통해 환경사목의 실태를 진단하고 이를 기초로 향후 환경사목 정책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위원회가 올 초부터 추진해 온 것이다.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환경사목위원회가 설문 조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가톨릭신문 제공)

 

서울대교구는 2003년 9월 전체 교구민들의 쇄신을 위한‘시노드’를 마무리 하면서 시대의 요청에 응답하는 과제 중 하나로 환경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가톨릭 신자들이 환경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가톨릭신자들의 소명과 환경활동을 연계할 이론적 토대가 매우 중요하게 대두됐으며, 본당 현실을 점검하고 개별 교회인 본당 안에서 환경활동의 틀을 세우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오늘날 인류가 겪고 있는 환경재난은 현대 사회가 자연의 자정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과도하게 물질 중심의 성장만을 추구한 데서 비롯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생태영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연 친화적 생활양식을 정착시켜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새 문명사회를 창조하는데 적극 동참하여야 합니다.”

           (서울대교구 시노드 후속 교구장 교서/사회복음화/제3부 환경/창조질서의 보전 10항)

 

 

위원회는 우선 10월 중순부터 ‘초록교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서울대교구내 30개 본당 신자(11~70세)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은 신자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환경실천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환경보전을 위한 교회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본당 구역·반장 중심으로 선발한 설문조사 조사원을 본당에 파견해 설문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설문지를 수합해 분석하는 동시에 교구 전 본당을 대상으로 ‘본당 환경실태 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에너지.생태환경.자원활용·실내환경 등 환경과 관련된 ‘건물의 구조와 운용실태’, 본당 내 환경조직 구성과 교육.실천 등 ‘본당 의식과 활동’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위원회는 서울 목동본당(도·농 결연), 응암동본당(환경신학 이론 학습), 화곡본동본당(아나바다운동과 우리농운동 정착), 의정부교구 일산본당(천주교 환경상 제정 사례) 등 환경 관련 실천사례에 대한 심층조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설문과 본당환경실태 조사, 심층사례조사 등을 통해 수합된 자료를 분석, 정리해 2006년 6월경 ‘초록교회 만들기’ 프로젝트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본 보도 자료의 문의 사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실(☎ 727-2036~7),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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