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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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숙 [chysook8813] 쪽지 캡슐

2007-11-14 ㅣ No.4597

 

안녕하세요?


저는 가재울 4구역(남가좌동)에 사는 가타리나입니다.


요즘 저희 동네 재개발로 인해 모든 주민(조합원)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 주민들은 소박하고, 정 많은 주민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이용하여 주민들의 재산을 빼앗아 부당한 이득을 노리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저희의 작은 소망은 이 동네가 잘 되어서 주민들이


평화롭게 사는 것일 뿐입니다. 이 글을 읽어보시고 저희 동네 주민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주민들이 밤낮으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ㅠ ㅠ ㅠ  ㅠ 저희 인터넷 카페의 보도글 올립니다.


http://cafe.naver.com/kajeul4


가재울4구역의 현주소 (카페공지의 보도용글입니다)


큰제목;  가재울(옛명칭 모래내)지역 뉴타운이냐, 재개발이냐,



개천이 있고 맑은 모래가 많다하여 이름한 모래내. 일명 지금의 가재울은 개발바람을 타고있다.



상암동과 마포, 화전,일산을 근처에 두고있는데다 경의선이 다니던 기차역까지 있는  교통역세권이다. 청계천보다 개천폭이 넓은 모래내개울이 생태천으로 살아나고 있어, 가재울은 어느 누구라도 '노른자위'로 손꼽는 곳이다. 그가운데 가장 알짜배기라고 할 수 있는  4구역은 일반분양도 50%나 되어 시공사로써는 수익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재울 4구역 주민들은 요즘 밤잠을 설치고 있다.




모래내가 뉴타운지역으로 선정됐을 때 주민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뉴타운을 위한 행정절차가 시작되는 동안 정부주도인줄 안 가좌뉴타운은 기업주도형  재개발로 사업성격이 바뀌어져있었다.



뉴타운이면 정부에서 공공부지를 제공해주는 것이기에 주민모두는 대환영을 했지만 기업주도형 재개발이면 뉴타운의 장점이랄 수 있는 시에서의 부지제공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었다. 관리처분안을 놓고 마을이 시끌법적할 때 투신인지, 실족사인지 사인이 애매한 한 죽음도 있었다.

 

 

조합원 대부분이 노인들이라 뉴타운사업을



             서면결의서(동의서)로 대체하는 등 행정과정에 편법많아



정부 주도형 뉴타운인지, 기업주도형 재개발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래내의 조합원들은 글을 모르거나 나이가 많은 경우가 절반이 넘어 조합은  충실해야 하는 알림과 공지의 의무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조합의 원안대로 찬성한다는 의미의 '서면결의서'일명, 동의서를 강요하는 도우미가 가가호호 방문해,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빨리진행해야 뉴타운이 된다' 말로 무조건 인감을 날인하게 했다.그렇게 해서 작성된 서면결의서는 총회때마다 조합의 원안대로 찬성한다는 결정권이 되곤 했다.



지난 10월 29일에 있었던 관리처분안은 물론, 조합설립동의서,조합장선출동의서등.총회를 앞두고  집집마다 도우미가 방문해서 받은  서면결의서가 총회때 과반수출석수를  서면결의서로 대신하는 일이 벌어져 조합원 출입을 조합이 통제하는 웃지 못할 일까지 벌어지고야 말았다. 관리처분안 총회때 서면결의서 철회를 요구하는 조합원이 있었음에도 조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공사는 대지가 아닌 건평으로 맞교환 가능할꺼라 거짓말해



시공사에서 나온 직원들이 마을에 홍보하러 다닐때 조합원집을 방문해서 했던 말이 있다



'건평으로 분양평수 받을 수 있다''웃돈을 더 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지로 하는 건 재개발사업이고 뉴타운사업은 재개발과 다르다. 대지가 아닌 건평으로 맞교환가능하다.' 라고 한결같이 말해주어 가재울4구역 주민들은 보랏빛 꿈을 꾸었다.



그런데 지금 가재울 4구역은 감정평가액이 특별한 몇집들을 제외하고는 평당 800에서 900만원선에서 책정되었고 분양가는 1250만원에서 1270만원으로 정해져서 자신의 소유지를 내놓고 그 평수대로 아파트분양을 받는다고 쳐도 웃돈 8천만원에서 9천만원은 더 얹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전세까지 안고 있는 조합원은 대략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을 갖고 있어야만 내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지금에 이르렀다.

 

 

 

원주민 정착률 5%도 어려워..내고향 다들 떠나야 할 판!!!


이제 이 동네는 집집마다 한숨으로 잠을 편히 자질 못한다.



현재 박수길 조합의 병폐를 얘기하자면 많고도 복잡해서 일일히 기록하기도 힘들 정도다. 온갖 소문, 설이 끊임없이 나돈다. 과연 뭔가가 있는 것일까? 이제 조합원들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비례율을 현재 104%에서 그이상 130%적용됨을 원하고, 분양가를 1천만원대로 하향조정되길 원한다. 그리고 조합원의 정착율을 높히는 여건이 갖춰지길 바라고 있다. (조합원6층이상 배정,기부체납용부지는 시 혹은 정부가 제공해주기 등)현재 조합장은 주민들이 찾아가도 만나볼 수가 없음은 물론 시공사선정계약서나 정비업체선정계약서등 그 어떤 서류에 대해서도 보여줄 것을 거부하고 있다.



조합의 무성의함에 법적대응책마련,



         임시총회개최로 조합임원진교체 준비예정


이를 위해서 4구역의 조합원들은 옥외에 천막을 설치해 나이든 어르신들이 모여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음은 물론 네이버카페에서 주민대책위라는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구심체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방향성제시와  같은 일원임을 확인하면서  모금마련과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법적대응책으로는 가처분이의신청,무효소송, 임시총회개최로 조합임원진교체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모래내의 한복판에서....

                 이키타였습니다.           2007년 11월 12일 

ㅁ 가재울4구역의 현황 (버섯돌이님이 정리해준 글입니다)



ㅇ 조합 추진 현황

- 지난 10월 29일 관리처분 총회가 있었음.

- 현재 공람 및 이의신청기간이며 조합측에서는 이를 빠른 시간에 마무리하여 구청장의 인가를 얻으려 하고 있음.

ㅇ 조합원 현황

- 현 조합원의 수는 약 2,100여명이며,

- 외지인이 약 40% 정도이며 나머지는 원주민으로 구성이 되어있는 것으로 추정함.



ㅇ 4구역 분양 현황

- 4구역의 분양 가구수는 4000가구를 상회하며 이중 50%가 조합원 분양, 나머지  50%가 일반분양으로 계획하고있음

- 조합원 분양가 : 평당 1200만원~1450만원 까지 차별 분양가액으로 되어 있음

- 일 반 분양가 :  조합원 분양가보다 평당 300~400만원 높게 분양 될 예정임.

- 조합원 일반 보상가액 : 일반 주거 주택 (1~2일반주거기역기준)은 평당 700만원~800만원의 보상가액으로 관리처분 받음.


ㅇ 주민 대책위원회


- 활동중인 ON-LINE 카페 : 네이버 (가재울뉴타운 4구역 주민대책위원회)

- 활동중인 OFF-LINE 모임 : ( 내재산지키기주민대책위원회)


ㅁ 문제점

ㅇ 조합의 거짓말

- 홍보당시 1:1의 거래가 될 것이라던 시공사측의 말.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SK사,GS사)

- 이곳은 사업성이 큰 곳(일반분양 2000가구 이상)이기에 조합원들의 이익이 클 것이다.

ㅇ 관리처분 총회의 문제점

- 10월 29일 총회를 이틀전에  통보

- 10월 27일 토요일 관리처분가액 등기우편물로 배달 (총회개최 이틀전에 배달됨)

- 10월 27일 오전까지 총회 참석하거나 참석하기 힘든분들에게 관리처분 승인 서명을 주민들에게 받음

     =>당시본인의 관리처분가액을 받지못한 상태에서 모두들 도장을 찍어줌.

- 10월 27일 오후 부터 사무실을 폐쇠하고 잠적함. (총회 이틀전부터 조합잠적)

- 10월 29일 총회장소(상암월드컵경기장 내)에 안전요원을 수백명 동원하여 반대 조합원 출입을 통제하고 회의 진행


ㅇ 조합분양가의 문제점

- 4구역 주민 대다수는 영세한 지역 주민으로  조합분양가로 입주를 하기 위해서는 적개는 1억5천에서 많게는 2억5천 까지의 추가 부담금 발생.

ㅇ 조합원분양가, 비례율, 조합원 분양층 배정의 문제점

  - 현재 조합원에게 제시된 조합원 분양가, 비례율, 분양층 배정 등이 터무니 없게 시공사에 유리하게 책정됨.

   - 타 구역과의  비교자료를 통해 위처럼 결정한 근거를 조합원에게 제시된 부분이 잘못된 점을 입증하려  노력하고 있음.

   - 조합쪽에서는 세부자료 공개하지 않고 있음.

ㅇ 기대치수의 문제점

- 주민 1 : 분양가 상한제는 무조건 피하여야 한다. (조합원들 대개가 우려하는 점)

- 주민 2 : 법적으로 가더라도 현 조합장 및 임원들을 갈아치우고 조합원의 권리를 찾아야한다.(가장 많음)

- 주민 3 : 이정도면 손해볼 것 없다. 난 이곳을 떠날 것이다. (조합원수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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