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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백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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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ㅣ No.1594
눈에 백내장이 생기면
뿌옇게 보이고 그것이 시간이 지나면 세상 모든 컬러가 회색과 섞인 색으로 보이고 나중엔 본래 그런 색 이였던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백내장을 치유하지않고는 바른 색을 볼 수 없는데 병원을 가려 하지않는다. 그는 영원히 본래의 아름다운 세상을 보지 못할것이다. 영혼에 백내장이 생기면 성찰하라고 교회는 가르친다. 교회의 가르침(주님께로 가는, 주님께서 이르신 바른길)에 비추어 성찰하라고 한다. 성찰하는 사람이 자신의 주관을 버리지않고 교리를 제 틀에 맞추어 성찰을 하게되면 참회를 해야하는 죄가 죄가되지않고 마치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정당한 행위를 한 일이되어 참회하면서도 참회꺼리를 억지로 만들어 내는 습관화된 참회를 하게되지요. 참회가 그리되면 통회때는 어떠할 까요? 고백때는 다소 껄끄러우나 [이미 알아내지 못한죄 = 소죄]라 확신하기에 고백의 대상도 되지못하겠지요. 제가 배운 화해성사는 죄인지 의심이 들때 우선 고백하고 사제에게 조언을 구하라 하였는데 아마도 그 사제의 사죄경은 필요해도 영혼의 백내장에 대해서는 굳이 진단받으려 하지않게 되지요^^ 10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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