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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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마르코복음2장 18절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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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태 [anjose] 쪽지 캡슐

2007-01-17 ㅣ No.2060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마르 2,1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마르 2,22)

 

이제 모든 기준은 예수님이 되어야 하기에

단식을 하고 안하고 또한

우리가 예수님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은 특별히 이러한 말씀에 따라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 죽음에 동참하면서

예수님께서 인간의 비참함(죄와 죽음의 현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하여 당하신

이러한 죽음의 의미를 살기위해

단식한 몫을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나누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전에 행해지던 단식은

기도(하느님)체험에 이러한 단식이 도움이 된다는 측면이 있었다면,

 

새 포도주이신 예수님 이후의 단식은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과 나눔에

동참한다는 의미가 부각되는데,

따라서 새로운 단식의 페러다임,

새 부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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