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성가게시판

글 6925에 대한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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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용 [apetrusz] 쪽지 캡슐

2006-05-30 ㅣ No.6928

소순태 형제님
주장하고자 하는 말을 하려면 '비유'를 제대로 하는 게 어떻습니까?
'주최측'의 답변에 대해 앞서 형제님이 올린 글에서 '제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아직 하지 못한 말이 있는 듯 합니다.
그런가요?

 

정녕 형제님이 글 6925에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형제님 스스로 자문해 보시지요.
형제님의 꼬리글 '..예나 지금이나, 내용 없는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는 정정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억지에 가까운 상황설정을 한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즉 형제님이 그동안 계속 문제제기를 해온 사안에 대해 '끼워맞추기'식으로 상황설정을 한 게 잘못이죠.

 

정히 ' 주님 영광 위하여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가톨릭 신자로서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 , '인간적인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거나 정당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주님 영광 위하여 등의 거룩한 표현을 막 사용하면 안된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면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게 내용전달에 있어 간단명료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목선정을 '주님 영광 위하여???'로 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혹 글 6924의 내용에 형제님이 동의할 수 없어서 그렇게 정한 건가요?

 

'무책임하고 또 어떠면 무능력한 주최측의 무응답이 우리들의 인내를 한계에 다다르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보다도 형제님이 가장 그러지 않았나요?
그러나 형제님의 표현은 지나친 측면이 있습니다.
무응답은 그렇다 하더라도, '무능력'이란 표현은 정정하는 게 어떤지요?
응답이 늦은 것에 대해 무응답 이외에 무능력을 거론한 거 자체가 적절치 못합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신 분들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데 대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실을 들어보시지요?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분들께 사과하세요.

 

'여러분들의 양식을 믿고 드린 공통분모가 있는 글이었기에, 이제 다시 쭉 읽어 보시면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형제님 글에 대한 평가는 글을 읽는 분들의 몫 아닌가요?
형제님 표현 중에 '공통분모'란 게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형제님이 지적한 '주최측의 잘못'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표현하는 건 지나치죠.
'부분'에 대한 문제를 마치 '전체'의 문제로 비약시키는 일은 형제님 스스로 자제하기를 권합니다.
형제님 또한 '다혈질'적인 면이 있어 보입니다.

 

굳이 형제님이 걱정하지 않아도 '전국의 전례음악봉사자들' 가운데 '분열'을 바라는 분은 계시지 않습니다.
'일치'를 추구하는 가톨릭이 왜 '분열'을 추구하겠습니까?

 

서울지역에 밝은 정영일 형제님 글 6902의 내용이라면 소순태 형제님이 적극적으로 백남용 신부님께 문제해결을 위한 제안을 제시하는 건 어떠한지요?
혹은 두 신부님을 적극적으로 중재하는 건 어떠한지요?

 

아무쪼록 '비유'를 하려면 제대로 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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