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하늘 똑딱 따 가슴에 아스라이 물들인 여자
하얀 눈꽃 왕관 쓰고 새로운 길로 들어선 여자
밝은 달빛 먹고 자란 은파에 귀 빼앗긴 여자
어느 겨울날 이슬 같은 맑은 정 하나 품어 그리움을 잉태한 여자
심연을 밝힌 풋향내 소망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믿는 여자
그렇게 그렇게 오늘도 겨울을 꿈꾸며 산다...(작년에 올렸던글.)
우리의 인생사..
주님 보시기에 아무것도 아닌것 가지고 참으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으며 그 끈을 놓치 않으려 무던히 애를 씁니다
어찌그리 연약한지요.
제 나이 50歲月 넘게 살아왔는데 이제는 좀더 강해졌을 것도 같은데
점점 더 여려지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불완전함을 아는 인생이지만
그래도 좀더 완전해 지려고 애를 쓰지만 역시나
마찬가지 입니다.
연약함이 아닌 완전함으로 구속시켜 주겠다는 약속이 무더운 바람과 함께 들려옵니다
인생은 이렇게 탄식하며 기다리며 사는가 봅니다...정 안젤라
새로운 한주도 주님께 봉헌드리면 제게 주신 십자가 잘 짊어지고 이웃에게 관용과 이해
베푸는 넉넉한 한주 되기를 기원하면 활기찬 한주를 열어가겠습니다.
형제,자매님들도 아름다운 한주 열어가세요..♧
7월9일...둘째 월요일에..♧
넘 더워서 눈 내리는 배경 올려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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