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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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죽고싶네요.삶이 힘들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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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61.101.135.*]

2007-01-19 ㅣ No.4835

안녕하세요, 제가 이런글을 쓸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장애인입니다. 다리도 불편하고 눈도 아주 많이 나쁩니다. 몸도 약하구요 제가 외출을 하려고 밖엘 나가면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오래전엔 죽는것이 제가 평화로울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니에요 주님은 고통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인가 알려주신데요. 근데 않죽길 잘했어요 만일 그때 제가 죽어버렸다면 지금의 소중한 시간들을 감사의 시간들을 갖지 못했을테니까요. 형제님 자신이 놓인 처지를 받아들이시구요 한번 마음을 열고 하느님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성당 레지오에 들어가셔서 봉사활동을 한번 해보세요 전 그게 참 많은 도움이 됐거든요 저보다 어려우신분들 만나면서 그래도 봉사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했습니다. 저같은 사람도 살아가고 있는데요 형제님은 건강하시잖아요 그리고 왜 죽었는지는 모르지만 동생분도 안타까와 하고 있을거구요 부모님께서도 형제님의 그런 마음을 아시면 마음 아파 하실거예요. 형제님! 부디 마음 약한 생각 마시구요 용기를 내시고 않되면 아무도 없는 시간에 성당에 가서 하느님앞에서 엉엉 울어보기라도 하세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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