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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톨릭에 대한 몇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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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70.68.191.*]

2008-02-03 ㅣ No.6295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카낙스입니다. 사실, 며칠전부터 같은반에 있는 누나랑 수업이 끝나면 종교에 대해 1시간씩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의 배경을 조금 말씀드리자면 중학교때는 소림사 무술에 빠져 절에 다니면 소림사를 배우지나 않을까 해서 불교를 믿었구요. 대학교때는 여자친구가 카톨릭이라 대치성상에 갔었구요. 졸업하면서 친여동생의 권유로 지금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이유는 개인적으로 교회에 다닌다고 최고가 아니라는 개념을 갖고 있으며 누가 어떤 종교관을 갖고 있던 지간에 인정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일단, 누나가 저에게 심어준 카톨릭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누나는 개신교였다가 2006년카톨릭으로 개종을 하였고 제가 보기엔 믿음이 신실하고 진리에 대한 말씀을 갈구했던 분 같습니다. "교부들의 신앙"이란 책을 읽고 숨겨진 성경 7권에 대한 비밀과 성직자였던 루터의 부정함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루터가 수녀랑 바람나서 자기에게 유리한 성경을 묶어 오늘날 개신교에서 쓰는 성경(66권)을 만들었으며 지금의 침례교, 장로교, 등등 개신교에서 여러파로 나뉜것을 따라 올라가면 부정한 루터로 한인간에서 비롯됐다는 것에 대한 실망 그리고 오리지날 전통으로 하느님을 믿고 싶어 카톨릭으로 바꾸었다고 하였답니다.
 
글을쓰고있는전제)여기와서 싸우고자 온것이 아니고 나또한 카톨릭에 대한 호기심? 의견을 나누기 위해 토론이 아닌 토의를 하고 싶다는 것을 전제로 두고 싶습니다.
 
 
 
두번째 개신교에서 몸담고 있는 저의 의견
1. 상담 이 코너를 써진 글들을 읽다가 술과 담배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술은 예수님이 포도주로 마셨고 담배는 기호식품이지만 끊는게 좋다고 써진 글을 잠깐 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술과 담배관해 말씀드리면 그 당시 포도주라는 것은 술이 아니라 물의 수준이였습니다. 물이 귀한 사막에서는 물을 오랬동안 보관하기 위해 포도랑 숙성해서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때는 포도주라는 것이 술의 개념이 아니었던거죠. 담배또한 성경에는 피지말라고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는 우리의 몸은 우리것이 아니라 하나님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친구한테 연필을 빌렸는데 돌려줄때 부러뜨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주인또한 그대로 돌려받기를 원할 것입니다. 담배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다고 여겨지기에 카톨릭에서와 달리 개신교에서는 금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 누나가 말하기를 카톨릭은 마리아를 믿는 것이 아니고 성모마리아를 통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을 믿는 다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4:6 말씀을 읽어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연 성모마리아를 넣어서 말씀을 바꾸면 "마리아께서 가라사대 마리아가 곧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마로 말미암지... "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성경에 씌어진 말씀처럼 예수님을 통해서가 아니면 아버지께로 갈자는 없다고 봅니다.
 
3. 우리는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누나 생각은 불교를 믿는 사람조차도 착한일 하면 천국에 갈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저는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땅의 곡식으로 제사를 드린 가인과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아벨은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에베소서 2:8-9까지 나와있는데요"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사람이 아무리 착하고 의로운 일을 한다고 천국간다고 성경책 어디를 봐도 없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높고 높은 천국의 첫계단 조차도 밟을수 없습니다. 디도서 3:4-5말씀을 보면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쫓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만약에 사람의 선하고 의로운 행위로 천국갈수 있다면 저는 아마 모든일 제쳐두고 남을 위한 봉사와 하나님 말씀으로 살것입니다.  나의 열심으로만 천국갈수 있다면 지금은 가난하게 살지만 천국에서 살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나의 열심으로 가인의 제사처럼 그렇게는 천국갈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 고해성사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태어나기 전에는 일년에 한번씩 양을 잡아 자기의 죄를 사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의 죄를 단번에 사하여주셨습니다. 과거에 지은죄와 앞으로 지을죄조차도 처음과 끝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It is finished"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을 남긴채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죄를 고해성사를 통해서 해결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를 위해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단지, 우리의 죄때문에 하나님께 "고백"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해성사에서 우리의 죄가 예를 들면 주기도문 10번읽기로 해결이 된다면 우리의 죄때문에 돌아가신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요?
 
 
 
 
저는 이글을 쓰면서 걱정반 우려반이 앞섭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잘난 개신교가 재산축척이며 온갖비리를 자행하느냐라는 생각을 몇몇분께서 가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는 전 기독교가 그러하지 않다는것 아마 아실것입니다.  북미에서는 지금 카톨릭 성직자들이 아이들과 섹스를 해서 난리입니다.  저 또한 모든 북미에 있는 성당에 계신 성직자분들께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모든것을 떠나서 진리에 대한 소망 천국에 대한 소망은 모든사람이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개인적인 신앙을 바탕으로 소신껏 적어보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누나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숨겨진 성경 7권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카톨릭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싶습니다. 악플이 아닌 좋은 의견 부탁드리며 과연 카톨릭에서는 어떠한 생각을 갖고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루터라는 분(기독교가 처음 시작되었다니 관심이 가는군요)에 대해서도 카톨릭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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