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카톨릭에 대한 몇가지 질문..中 질문1에대한...

인쇄

비공개 [211.106.116.*]

2008-02-03 ㅣ No.6298

단답식으로 답글을 달기가 대략난감하므로 한 질문에 하나씩 답변을 다는 것이 좋을거 같아서 우선 1번질문에대한 답을 달아봅니다.

다른분들도 제 답글에 부족한부분은 보충 해주시면서 질문하신분의 궁금함을 한줄답변이 아니라 답글로 이해하시기 쉽게 달아주시면 좋지않을까 싶은데요...^^;

질문1에 대한 제 의견

담배를 기호식품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몸에 백해무익이지요..종교를 떠나서  담배에대한 해악을 광고하고 오늘날 드라마에서도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친다하여 담배피는 남자주인공의 고독한 모습(^^)은 이젠 볼수 없지요..술 담배는 과하면 과할수록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꺼리가 됩니다.가장이 어머니가 자식이 알콜중독에 걸리면 그 가정은 평화가 깨져버려 위태로운 상황이되고 한 가정이 파괴되는것은 곧 도미노현상으로 사회의 문제가 되는것이겠지요..

개신교신자분들은 이런 가능성이 있는 술 담배를 금하지 않는 가톨릭교회를 무척 애처러운 눈으로 보시는듯한데요..개신교신자와 가톨릭신자와의 일대일 대담?에서 항상 빠지지않는 보편적인 논쟁거리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님께서 갖고계신  하느님께서 주신 몸이니 아껴서 잘 간수해야할텐데 술담배를 왜허용하는냐 의 의견에 이렇게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술 담배를 안하는 개신교신자들을 기준으로..

매운거 짠음식 좋아하는 사람들, 단거 좋아하는 사람들, 인스턴트음식 즐겨먹는사람들,자녀에게 트랜스지방의 위험을 갖고있는 햄버거 피자 후라이드치킨 스넥 쿠키 색소 가득든 사탕 다양한 형형색색의 음료수들 길거리의 온갖 공해먼지가 함께하는 떡볶이 오뎅 튀김들을 사먹이는 부모들, 인공조미료맛 없이는 음식맛을 못내는 사람들, 운동안하는 사람들, 과식하는사람들 ,대장암의 발병을 높일수있는 육류 좋아하는 사람들, 한겨울에 빙벽타는걸 즐기는 사람들,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 가득 받는 사람들,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 등등등...

이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몸을 아껴서 잘 간수하고 있는것인가요..?

요지는 모든것을 절제하는 마음과 없는 이들에게 그 마음으로 나누는 마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교리를 따르는 가톨릭을 율법에 얽매이는 이단이라고 넘겨버리는 개신교인들의 글까지 본적있는 저로서는 유독 술과 담배로 가톨릭을 판단하는 개신교인들이 더 율법에 얽매여 봐야할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글씨부분의 말씀을 읽어보시면 질문에대한 답이 저절로 되리라고 봅니다..참 개신교에서는 구약이66권이므로 외경중에 속하는 집회서가 없지요..긁적긁적

 

요한복음 2장 1절~12절 

<카나의 혼인 잔치>

1 사흘째 되는 날,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2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3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5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7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9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10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집회서 31장 25절~

25 술 마시는 것으로 남자다움을 과시하지 마라. 술은 많은 사람을 망쳤다.

26 대장간의 화덕이 담금질로 쇠를 시험하듯 거만한 자들이 말다툼할 때 술은 그들의 마음을 드러낸다.

27 술은 알맞게 마시면 사람들에게 생기를 준다. 술 없는 인생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술은 처음부터 흥을 위해 창조되었다.

28 제때에 술을 절제 있게 마시는 사람은 마음이 즐거워지고 기분이 유쾌해진다.

29 술을 지나치게 마신 자는 기분이 상하고 흥분하여 남들과 싸우게 된다.

30 만취는 미련한 자의 화를 돋우어 넘어뜨리고 기운을 떨어뜨려 그에게 상처를 입힌다.

31 술자리에서 남을 꾸짖지 말고 흥에 젖은 그를 무시하지 마라. 그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지 말고 이것저것 요구하여 그를 괴롭히지 마라.

마르코 7장 1절~23절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 (마태 15,1-20)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9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10 모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11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곧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하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12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1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다시 군중을 가까이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내 말을 듣고 깨달아라.

15 사람 밖에서 몸 안으로 들어가 그를 더럽힐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오히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를 더럽힌다.”

17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에 들어가시자, 제자들이 그 비유의 뜻을 물었다.

18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도 그토록 깨닫지 못하느냐? 밖에서 사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 그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19 그것이 마음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갔다가 뒷간으로 나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20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22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23 이런 악한 것들이 모두 안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힌다.”



234 7댓글보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