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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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2.62.97.*]

2013-03-09 ㅣ No.10103

한참을 냉담을 하다가 돌아온 신자 입니다.
몇달전에 언니가 개종을 강요한다고 고민상담을 올렸기도 했구요...

주님께 모든걸 맏기고, 한치의 의심도 없이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믿고 싶은데,
왜이렇게 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묵주기도를 드릴때는 왜이렇게 잡념이 많이 드는지...
묵상자료를 읽을때는 심지어, '이런 묵상자료는 누가 어떻게 알고 쓴거지? 믿을수 있는거야?' 라는 생각부터,
주님이 정말 내 기도를 들어주실까? 하는생각...
아니면 아예 기도와는 관계도 없는 생각들, 예를 들어 '우리 고양이 밥은 먹었나?' 하는 생각까지...
정말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는, 잡념들과 의심들로 가득찬 묵주기도를 드립니다.
이러다가도 묵상자료를 읽다가 죄송함과 감사함에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전 이상하게도 묵주기도를 드리다 보면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주님, 제가 조금의 의심도 없이 제 온 마음으로 주님을 섬길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세요...
오늘도 전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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