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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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잘못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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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ㅣ No.10105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저는 카톨릭 신자가 아닙니다 
어머니와 아내가 신자인데요 그분들도 저에게 믿으라 강제하지도 않고
물른 미사에 따라간적은 있지만요
전 그냥 제 느낌대로 때가 되면 믿게될꺼라는 마음이 제속에 있다고 그분들께 말합니다
" 아직 믿지는 않지만 호감을 가지고 있다 " 가 제 마음이네요

그런데 며칠전
아내의 성당 친구들이 와서
함께 기도도 하고 수다도 떨고 그러더군요
아내는 제게 늦어도 9시면 끝난다기에 같이 있는게 서로 난처하기도 하고
제가 방해 되는것 같아 9시에 돌아올께 하고
혼자 밖에 나가서 쇼핑도 하고 돌아다니다 집밖에서 9시에 아내에게 문자를 하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 라고 해서 그냥 차에서 기다렸습니다
근데 계속 조금만더 조금만더 기다려 달라는 문자가 간헐적으로 오고 결국
11시에 그분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가시더군요

11시에 집에 들어가 처음 약속 시간보다 두시간이나 더 일방적으로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냐고 화를내니

자기는 기도속에서 참으로 평온하고 행복했는데
제가화를 내어 기분나쁘다며 기도하는게 뭐가 잘못이냐며 저에게 화를 내는군요

신자의 하느님에 대한 기도는
비신자에게도 사람끼리의 약속과 상관없이그 기도를 방해하지 말고 참기를 강요하는건가요 ?

제가 화낸게 잘못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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