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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하느님은 현세에 관여하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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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 [222.111.65.*]

2005-04-20 ㅣ No.3384

28살이나 먹은 남자입니다 신앙생활도 꽤 오래했구요...

그런데 이런 바보 같은 질문을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는 성당후배가 하루는 주님꼐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햔세의 소원은 안들어 주신다 하네요..

저도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어떤 방법으로든지 응답해 주신다고 했습니다(제가 주일학교 교사때 자주 학생들에게 이말을 해줬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주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하시면서 주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부분의 안정을 주시지 현세를 살아 가면서의 물질적이나 마음적으로..예를들어 나를 차고 떠난 애인이 돌아오게 해주세요^^;;라든지...

 

이런 기도는 절~~~~대 안들어 주신다네요..또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해주세요..중동지역에 평화를 주세요..

이런 기도는 절대 안들어주신대요..

예를 들어 우리가 수족관 같은데 개미를 키우면 우리는 그냥 그들이 살아가는걸 보고 있을뿐 그들의 조직이나 뭐 그런거에 관여하지 않자나요...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정말 주님은 우리 현세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는 안들어 주실까요?

전 사실 몇주전 여자친구에게 차인게 맘이 아파서 요새 자주 기도를 하고 평일에도 미사를 나가거든요..

이런건 물론 저 개인의 옹졸한 기도이겠지만 세계평화 기아로 죽어가는 이들의 기도는 저의 기도 보다 흐ㅏㄹ씬 중요한 일이자낟요..

 

그 후베가 그러더라구요..

어차피 우린잠깐 현세라는 세계에 내려와 짧은 시간동안을 살다 가는거라고...

그분의 나라에서 우린 영원히 살거라고...후배가 선배 같더이다...

 

질문이 너무 우왕좌왕 이었나요?^^:;

 

오늘 하루 즐겁게들 보내시고요~^^

주일미사 빠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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