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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3 ㅣ No.3731 찬미 예수님†
천주교를 믿고 난 후부터 매일 매일 기도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과거 어머니따라 교회에 끌려(?) 가서 기도한다고 하면
개신교처럼 그냥 하고 싶은 말만 줄줄줄줄 했는데.... 뭔가 잘못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도서에 있는 기도를 하면서 지내다가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묵상기도라는 걸 찾아내서
묵상기도를 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노력은 하고 있지만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전 집에 성서가 없어서(사려고 사무실에 가니까 새 성서가 나온다고 해서 지금은 성서가 없다고...)
인터넷에서 EBible이라는 걸 다운 받아서 그걸로 성서를 읽거든요
성서 구절을 읽은 후에 계속 읽은 구절을 생각해보면서
그 구절로 내가 깨달은 것(?)이라거나 뭐 하느님이나 예수님께서 저에게 하고 싶은 말씀(?)
이런 걸 생각하면서 하고 있거든요.... 이게 잘하는 건지는 잘 몰라도....
그런데 집중도 잘 안되고.... 어느 순간부턴 뭐래야 되나....
갑자기 뭔가 탁 막히는 거 같기도 하구... 그렇게 생각하다가 보면 갑자기 말문이 막히는 거 같이...
말로 하자면 버벅거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도 들구요
허공에다 기도 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도 들고.....
뭔가 잘못 되도 한참 잘못 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어떻게 하는게 제대로 된 묵상기도일까요?
잘하는 방법 같은건 없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 다음주부터 예비 신자 교리 받게 됐습니다... 좀 있음 고 3이라 힘들지 몰라요...ㅠ-ㅜ) 0 391 2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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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