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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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정말 이혼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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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2.35.110.*]

2012-12-21 ㅣ No.10057

남편이 매일이다 싶이 인격모독적인 말을 쏟아 냅니다.  아무 필요없는 여자라는 둥. 성푝행 당하는 정신지체 여자랑 똑같다는 둥. 이세상 어떤 여자를 같다 대어봐도 저보다 못난 여자는 없을 거라는 둥. 거지도 저보다는 낫다고 합니다. 제가 아픈 아줌마라는 것은 전에도 다 이야기 해드렸지요?
저는 정말 남편의 폭언 때문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이래도 참고 살아야 하는지요. 남편은 정말 저를 발가락의 때로도 여기지 않는 듯한 말들만 쏟아 붓습니다. 그러면서도 여건이 불리하면 저를 걱정해서 그런 말 한거지 저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저랑 사는 것이 지긋지긋 하다면서 제가 반항하고 공격하면 농담인데 뭘 그러냐면서 저보고 쎈스 없는 여자라고 또 타박을 합니다. 남편의 구박은 타박을 넘어 언어 폭력이 된지 오래 되었어요. 때지리도 않는데 뭘 그러냐고 하지만 정말 저는 남편과 살고 싶지 않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게 살고 싶지 그까짓 돈 몇푼 더 쓸수 있다고 남편에게 매달려 살아야 하는지요. 아무 능력없는 제가 이혼하면 아이도 빼앗기겠지요. 그래도 이렇게 짐승보다 못한 말의 폭력속에서 정말 살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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