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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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agros] 쪽지 캡슐

2007-01-26 ㅣ No.2097

1."예수 시대 근동인들은 인사할 때 두루두루 안부를 물으면서 여러 가지 소식을 주고 받았다.

 

제자들은 이런 예의 범절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곧장 전도하러 가라고 하신다."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 신약성서3  루가복음서, 정양모 역주, 분도출판사,

101-102쪽 각주

 

2. 동양적 인사(astajomai)는 중요하기도 했거니와 시간을 끄는 긴 것이었다. 원래적 말씀치고는 그 중요한 인사를 그만두라고 명령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 이유는 모름지기 선교의 긴박함에 있을 것이다.

 

비슷한 경우가 구약에도 나온다. 즉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비슷한 명령을 한다(2열왕4,29). 이 말씀은 제자들이 집 안에서 하게 되는 인사말에 대하여는 긍정적으로 서술한 것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다(5절 이하). 집안에 들어가 인사하는 데 역점을 둔만큼 길거리에서 하는 형식적 인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Schoatter). 정상적인 예법을 생략하는 것은 제자들의 선교활동이 가지는 새로운 요소에 관심을 갖게 해줄 것이다. 국제성서주석 루가복음II, I. 하워드 마샬, 46-4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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