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성가게시판

성모성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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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용 [Apetrusz] 쪽지 캡슐

2003-05-02 ㅣ No.4749

마리아 찬가

 

하례하나이다.

고귀하고 영광스러우며 티 없는 소녀여.

당신은 하느님 마음에 든

정결의 눈

성덕의 화신이십니다.

천상의 성령이 당신께 내리시어

영원의 말씀이 육신을 취하셨습니다.

당신은 순백의 백합

모든 피조물에 앞서

하느님께서 눈길을 주신 분

오, 아름답고 감미로운 분이여

하느님께서는 정녕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셨습니다.

사랑의 불길로 당신을 안으시어

아드님을 잉태케 하시고

당신 품에 안겨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천상 교향악이

당신으로부터 울려 퍼질 때에

당신 품은 기쁨으로 넘쳤습니다.

오, 동정녀이신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을 안으시어

당신 정결이 하느님 안에서

빛났습니다.

오, 세상 모든 기쁨의 어머니

이슬 내려 생기 넘치는 들풀처럼

당신의 육신은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찬미받아 마땅하신 분, 하느님의 어머니

감미로운 동정녀 마리아

이제 온 교회가 기쁨으로 빛나고

조화로이 울리게 하소서. 아멘.

 

- 빙겐의 힐데가르다, 12세기 -

 

 

안녕하세요 성가 가족 여러분~~~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우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가톨릭 전례력으로 보면 성모성월이죠~

"성모성월이요 제일 좋은 시절 사랑하올 어머니 찬미하오리다.."는 성가를 통해 성모님께 찬미드리구요~

성모님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좋은 표양(表樣)을 제시해 주십니다.

5월 한달.. 성모님의 삶을 생활 중에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봄은 어떨런지요~

짙푸른 신록처럼 활기찬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시간되시길..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화가 성가 가족 여러분과 함께 하길..

 

강원도 푸른 바닷가에서

pet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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