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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31 ㅣ No.4716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많은사이트를 찾아다니다가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상담을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사람으로 올 4월에 영세를 받았읍니다.개신교 신자 였다가,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 3년정도 교제끝에 개종을하기로 하고 1년정도 예비자교육후 영세를 받았읍니다. 남자친구는 대대로 내려오는 천주교집안 이고 또한 영세자 입니다. 문제는 그동안교제후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이 친구가 저와 결혼을 하게돼면 혼인조당에 걸린다고 합니다. 10여년전에 한국에 친지의 소개로 어느여자분과 관면혼배로 결혼을 하였는데,이 여자분이 결혼후 미국에 왔다가, 이곳생활을 적응하지 못하고 몇개월만에 말도 없이 그냥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하더군요. 제가다니는 성당 신부님과도 상의하고 대모님 아는분을 통해 한국의 천주교법원에서 혼인무효신청의뢰서 라는것 도 받았읍니다. 하지만 저히 둘다 이곳 미국 에서 20년이상 산 관계로 한국의 서류형식 도 너무 어렵고 또 그 신청서라는것의 반도 이해할수 없읍니다. 또한 그 여자분은 한국으로 돌아간후 바로 다른남자와 결혼했다는것만 알고 있지 어디서 사는지 연락처도 없읒니다. 남자친구는 서류는 오래걸리니(듣기로는일년이상?) 일단 그냥 교화밖에서 결혼을 하고 나중에 모든것이 정리될때 성당에 가서 혼배성사를 드리는것이 좋겠다고 그렇게 하자고 합니다. 그러면 둘다 조당에 걸리게 되고, 성체도 못모시고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리고 둘다 나이가 많기때문에 1,2년 기다리기도 힙듭니다. 좋은방법 없을까요? 솔찍히 너무나 형식적인 교회법에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교회를 위한법입니까? 아님 신자들을 위한 법 입니까? 0 327 1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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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조당 왜그렇게 어렵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