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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삼위일체 - 가톨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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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용 [samuel820] 쪽지 캡슐

2014-04-29 ㅣ No.780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가톨릭사전 <삼위일체> 중에서 일부를 인용합니다.

그분께서 혹시 소위 "구세경륜적삼위일체론"에 근거하여 성부하느님=>성자하느님=>성령하느님이 "인간 역사 안에서의 자신을 계시하는" 순서(?) 때문에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



(이하 인용문)

삼위일체는 하나의 실체(實體) 안에 세 위격(位格)으로서 존재하는 하느님적 신비를 지칭한다.


하느님의 육화(肉化)와 은총(恩寵)과 함께 그리스도의 3대 신비를 형성하는 이 삼위일체 신비는 내재적 삼위일체(內在的 三位一體, Trinitas immanens)와 구세경륜적 삼위일체(救世徑輪的 三位一體, Trinitas oeconomica)로 구별되어 파악된다.

내재적 삼위일체는 구체적 인간 역사와의 관계를 고려치 않고 영원으로부터 내재하는 하느님의 실재를 지칭하고,

구세경륜적 삼위일체는 인간 역사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는 하느님의 실재를 지칭한다.

삼위일체론은 하느님이 삼위일체임을 제시하기 위해서 성서로부터 출발한다. 성서는 개인적이거나 집단적인 계시사(啓示史) 안에서 증언되는 하느님 성부성자성령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러한 구세경륜적 삼위일체는 내재적 삼위일체와 별개의 실재가 아니라, 바로 이 내재적 삼위일체의 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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