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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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양의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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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영 [yesnote] 쪽지 캡슐

2001-01-19 ㅣ No.2472

옛날 중국 초나라의 한우는 용맹과 지략이 뛰어나 전쟁터에서

진일이 없었고 가장많은 땅과 부하를 거느렸다. 그러나 그는

인색하여 자기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 일이 없었고 오만하여

전횡을 일삼다가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는 사람이

용맹심이나 지략보다 겸손한 마음이 우선되어야 함을 두고두고

거울 삼게하는 교훈이다.

 

"겸손이란" 상대를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양의 미덕을 말한다.

주역에서는 겸양의 미덕을 찬탄하기를,

"하늘은 채워진 것을 달아서 겸손한데 주고,

땅은 채워진 것을 흔들어서 겸손한 곳으로 흘러가게 하고,

사람은 채워진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며,

귀신은 채워진 사람의 것을 빼앗아 겸손한 사람에게 준다" 고 하였다.

 

한편에서는 겸손에서 더 나아가 하심하는 법을 가르친다.

"하심이란" 마음을 낮춘다는 뜻으로

자랑하는 마음,

오만한 마음,

과시하는 마음을 없에서

남의 잘못을 보지 않고

오직 자기 허물만을 보는 마음이다.

 

                                    <소금과목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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