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길에서 길을 묻다. |
---|
♣ "길에서 길을 묻다"
사람들은 지천명(知天命)이니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에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하였고, 나이들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그러나 지금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흰머리 늘어나고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내 생각과는 다른 남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 아집과 편협함이 지금도 내 안에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나를 해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미움과 탐욕 그리고 원망의 감정들을 내려놓지 못하는 바로 내 자신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세치의 혀위에서 아름답게 춤추던 사랑이란말도, 그러나 그렇게 처절하게 다가서는 절망도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앞서 지나갔던 끝없이 펼쳐진 그길을 바라보며, 이순간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인지~~ 그리고 그길에서 내가 정말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그길에서 묻고 또 묻는다. "혜성회 최 흥룡 인형이 보내준 좋은 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