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교리 문답 1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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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kimhongsuk] 쪽지 캡슐

2001-02-22 ㅣ No.1195

그리스도 교리 문답 1 편

 

 

자랑스러운 그리스도 교회의 신자로서 신앙을 돈독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교리의 극히 일부분을 나름대로 선별하여 문답형식으로 기술한 내용입니다. 본, 문답은 타 종교인과의 대화중에 사용된 내용들을 모으고 혼자 공부하며 정리하다가 문득, 다른 분들도 신앙인으로서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궁금증을 푸는데 도움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와 같이 만들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사오나 부디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하느님은 누구십니까?  -  사랑이십니다. (요한 1서 4장 8절)

 

김바오로 저

 

연락처: visualinterface@yahoo.com

 

1. 개신교와 가톨릭교회에서 사용하는 신약과 구약의 총 권수는?

답) 개신교     : 신약 27권과 구약 39권을 합하여 총 66권

가톨릭 교회: 신약 27권과 구약 46권을 합하여 총 73권

 

2. 46권의 구약 성서를 확정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언어로 되어있었던 당시 구약 성서를 초대교회에서 표준역인 라틴어로 번역하여 정리 한 시기와 관련된 사람은?

답) 382년 로마회의를 주재한 교황 다마소 1세의 지시에 의해

예로니모라는 사람이 라틴어로 번역하고 정리함.

 

3. 27권의 신역 성서 목록을 확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회의와 이를 재확인 한 회의들은?

답) 382년 로마회의(교황 다마소 1세)

393년 힙보회의와 397년 카르카고회의 (교황 시리치오)

405년 (교황 인노첸시오 1세)

1441년 플로렌스 공의회 (교황 유진 4세)

1546년 트리덴티노 공의회 (교황 요한 3세)

 

4. 개신교에서는 외경으로 취급하여 성서의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 7여권의 구약 성서 내용들이 일맥상통하게 다시 언급이 되어있는 기록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

답) 신약성서 (여러 부분 중 몇 부분만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로마 1.20-32 = 지혜 13.10-19 / 로마 9.21 = 지혜 15.7

야고보서 1.19 = 집회 5.11 / 베드로 전서 1.6-7 = 지혜서 3.5-7

 

5. 많은 유태인들(주로 유다교인)은 아직까지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메시아가 아닌 하나의 예언자였음이라고 믿고 있으며 아직도 구원자가 오시기를 기원하고 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십자가에 못박았던 것이다. 당시 유대교 교사들이 기원후 90년 얌니아라는 곳에서 회의를 열어 구약 성서 목록을 결정했을 때 구약 성서의 총 권수는?

답) 39권

 

6.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음, 곧, 복음이 우리 안에 살아있지 않는 믿음은 죽음이라며

믿음과 순수한 자유의지에 따른 부르심에 대한 응답(예, 하느님 가르침대로의 삶과 사랑의 실천)을 통한 신앙의 완성을 가르친 성서는?

답) 신약의 야고보서

 

7. 마틴 루터가 종교분열을 할 당시 새로 개정한 신약 성서 목록으로 거부했던 성서는?

답) 신약의 야고보서

 

8. 하느님의 초대에 대한 응답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완전하게 되는 것이며 단순한 믿음은 하물며 마귀라도 가지고 있다고 한 구절이 나오는 성서의 부분은?

답) 야고보서 2장 14절부터 26절

 

9. 다음의 성서 구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 나라에 들어 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야 들어간다."

답) 마태오 7.21

 

10. 다음의 성서 구절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그런데 너희는 사람을 가르칠 때 누구든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해드릴 것을 ’하느님께 바쳤다’고 말만 하면 아버지나 어머니를 봉양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한다…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여도 마음은  나에게서 멀리 떠나 있구나! 그들은 나를 헛되이 예배하며 사람의 계명을 하느님의 것인 양 가르친다."

답) 마태오 15.5-7

 

11. 아무리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졌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에 있는가?

답) 고린도 1서13장 2절

설명)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피를 인류구원의 값으로 치르시고 우리 모두를 위해 천국행 입장권을 마련하셨고 지금 천국으로 우리를 애타게 부르고 계신다. 이 입장권의 유효성만 굳게 믿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이미 천국에 들어가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와이에 갈 유효한 비행기표만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하와이에 자동으로 가는 것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이다. 여행자들은 일찍부터 일어나 미리 짐을 싸서 준비하고 교통혼잡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공항에 가서 다른 비행기가 아닌 바로 하와이행  비행기에 안전하게 오르는   여행자로서의 응답과 자세가 뒤따라야만 하와이로 가는 것이지, 하와이행 표의 유효성만 인식하고 있다고 몸이 저절로 하와이에 가지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즉, 말씀이 사람이 되신 것처럼, 복음이 우리 안에서 현존할 때 믿음이 완성된다는 뜻이다. 어떤 이는 귀중한 입장권을 잊어버리든지 잃어버린다.

 

12. 복음선포의 중요한 교리가 담긴 신약 성서의 내용이 아직 쓰여지지도 않았고 신약   성서에 포함될 성서 목록 조차 존재하지 않았던 예수 승천 후의 시대부터 신약성서의 목록이 정해지고 확정된 내용이 나오기까지 약 4세기 동안 복음선포의 방법은 무엇이었나?  즉, 오늘날과 같은 성서가 아직 쓰여지기도 전의 복음 선포 방법은?

답) 성전 즉,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대로 사도들이 말로써 전파함

설명) 어떤 이들은 "다 필요 없고 성서 뿐이다"고 하는데, 이 당시에는 아직 성서가 쓰여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때도 복음선포는 아무런 문제 없이 이루어졌다. 성서를 이해하고 진리를 깨우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교회에서 가르치는 대로 성서를 이해하여야 함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 않으면 각자 맘대로 해석하는 큰 오류를 낳고 이와 같은 행위는 교회분열을 초래한다. 10명이면 10명이 다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 오늘날 분열된 교파의 현실이다.

(성서해석에 관한 주의는 베드로 2서 1장 20절 참조)

 

13. 성서만 가지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업적을 다 기록할 수 없다는 내용이 성서의 어느 부분에 있나?

답) 요한 복음 21장 25절

 

14. 인쇄술이 발명되어 신구약 성서가 오늘날과 같이 책으로의 출판이 처음으로 가능해진 시기는?

답) 1440년 경

 

15. 성서가 책으로 나오기 전 즉,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 하신 후로부터 1440년경 까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이 세상에 널리 전파될 수 있었던 이유와 그 결정적인 수단은?

답) 성전 즉,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대로 사도들이 말로써 전파함

 

설명) 현세의 어떤 이들의 주장처럼 "성서만 믿으면 된다"는 그 구차한 믿음은 15세기 동안 성서를 구경조차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충격과   실망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억측은 하느님께서 인류구원 계획을 하시기 위해서는 1440년에 출판이라는 발명이 꼭 나와와야 했다는 설명밖에는 안 된다. 이는 또한 성서가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성서라는 단어를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모르는 바로 태어날 때부터 귀머거리와 장님인 사람도 하느님께서는 그 분만의 신비한 방법으로 구원으로 이끄시는 그 분의 전지 전능성을 무시하는 처사밖에 안 된다.

 

16. 천사들이라도 또한 죄를 지을 경우 최후의 심판 날까지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곳에 가두어 두신다고 하셨는데, 성서의 어느 부분에서 이 내용을 찾을 수 있나?

답) 베드로 후서 2장 4절

 

17. 모든 인간이 죽은 후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한 믿음은 있으나 잠벌이 있는 영혼들이  .부활하기 전 자신의 인성을 깨끗이 정화 하는 곳을 교회에서는 무엇이라고 가르치나?

답) 연옥

 

18. 죽은 영혼을 구원하기위해 하느님께 속죄의 제물을 바치고 기도를 한 예가 나와있는 성서는?

답) 구약 마카베오 후서

 

19. 개신교에서는 외경으로 취급하여 구약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 성서들은?

답) 마카베오 전서 및 후서를 포함하여 에스델서 및 다니엘서 일부,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토비트서 및 유딧서.

 

20. 마태오 복음 12장 32절에서 의미하는 현세와 내세란?

답) 현세는 인간이 육체를 가지고 지상에서 사는 세계를 의미하며 내세란   육체가 죽은 후의 세계 즉, 천국, 연옥과 지옥의 세계 (신적 차원의 세계)

 

21. 마태오 복음 12장 32절에서 말한 인간이 숨을 거둔 후의 세계인 "내세에서 조차 용서 받지 못할 사람"은 어떤 이를 지칭하는가?

답) 성령을 거역해서 말하는 사람

 

22. 죽은 자들이 기다리다가 각자 자기의 행적대로 최후의 심판을 받은 후 최후의 불바다에 던져진다는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에 나와있는가?

답) 요한 5장 28-29절 / 1 데살로니가  4장 15-18절/ 요한묵시록 20장 13절

    고린도 2서 5장 10절

 

23. 다음 구절은 성서의 어디서 찾을 수 있다? "추수 때까지 둘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 꾼에게 일러서 가라지를 먼저 뽑아서 단으로 묶어 불에 태워 버리게 하고 밀은 내 곳간에 거두어 들이게 하겠다."

답)마태오 13.30

 

24. 인간이 다른 인간이 지은 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할 권한이 과연 있는가?

답) 있다.

 

25.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내 아버지가 나를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성령을 받아라..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 받을 것이고 용서해 주지 않으면 용서 받지 못한 채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하신 내용이 나오는 성서 부분은?

답) 요한 복음 20장 21-23절

 

26.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있을 것이다"하고 예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신 내용이 있는데 성서의 어느 부분이며 누구에게 한 말인가?

답) 마태오 16장 19절 / 베드로 사도

 

27.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들을 잘 돌보아라"라고 세 번이나 강조하고 반복해서 말씀하신 내용이 있는데, 성서의 어느 부분이며 누구에게 한 말인가?

답) 요한복음 21장 15-19절 / 베드로 사도

 

28. 다음구절은 성서의 어디에서 찾을 수 있으며 어떤 이들을 의미하는가?  "처음부터 결혼하지 못할 몸으로 태어난 사람도 있고 사람의 손으로 그렇게 된 사람도 있고 또 하늘 나라를 위하여 스스로 결혼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말을 받아 들일 만한 사람은 받아 들여라.."

답) 마태오 19.12

 

29. 인간구원의 중요한 사명을 띠고 성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행하신 가장  거룩하고도 신비한 제사 즉, 인간구원의 계약과 신비를 일축한 가장 의미 있는 이 예식은 예수님께서 언제 스스로 집전하셨으며 현재는 어떤 형식으로 전승되어 기념이 되고있으며 누가 집전하는가?

답) 잡히시기 전날 밤 최후의 만찬 때/ 가톨릭 교회의 미사 (성찬의 전례)/

예수님의 대리자 이신 사제

 

30. 가톨릭 교회의 미사에서 빵과 포도주가 의미하는 것은?

답)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희생양으로 놓고 드리는 거룩한 제사이며 빵은 그리스도의 몸,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피를 의미함.

 

31.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시기 전날 밤 행하신 거룩한 제사를 계속 행하여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라고 당부하신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에서 찾을 수 있나?

답) 요한 6장 51절-58절 / 고린도 1서 11장 23-29절

고린도 1서 10장 15-22절 / 마태오 26장 26-30절

마르코 14장 22-26절

루가 22장 14-20절

 

설명) 어떤 사람들은 예수는 부활했고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 미사와 같이 형식에 얽매인 행위 따위는 필요 없다는 편협한 생각에 빠져있다.   미국은 200여년 전 이미 독립해서 모두들 기쁜데 왜 독립기념일이 있고  매년 이를 기념하여 기억하고 기뻐할까? 성체성사는 예수님이 하라고 했지만, 독립기념 행사는 기념하라고 한 사람도 없지만 그렇게 한다.

 

32.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가톨릭교회에서는 미사와 같이 형식에 얽매여 있는 행위를 많이 한다고 한다. 한편,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 사함을 위한 가장 신비스럽고 거룩한 제사의 형식과 중요한 절차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직접 말씀하신 내용은 그 형식과  절차만 적은 것이 책으로 한 권이 넘는다. 이 책은 성서의 어느 성서인가?

답) 구약 레위기

 

33. 가톨릭 교회에는 은총의 샘인 7가지 성사가 있다. 성서의 어느 부분에서 각 성사의 유래에 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는가?

세례성사 - 마태오 28장 18절 / 요한 3장 5절

성체성사 - 위에 이미 언급한대로 미사 (성찬의 제사)를 나타내는 모든 부분

고백성사 - 요한 20:23 / 야고보서 5:15/ 고린도 후서 5:18 / 사도행전 2:38 과 10:43

병자성사 - 야고보서 5장 14절

신품성사 - 마태오 28:19, 16:18-19, 및 19.11-12 /요한 21:15-19 / 사도행전 15:7

견진성사 - 사도행전 2장 1-4절, 8장 16-17절/ 요한 3:5

혼인성사 - 마태오 19장 5-12절 / 에페소 5장 21-33

 

34. 사도로서 선택 받지도 않고 성령도 임하지 않은 이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으려 하면 어떻게 되는지 나와 있는 성서의 부분은?

답) 사도행전 19장 13-18절

 

35. 성령은 할례 받은 유다인 뿐만이 아니라 모든 만민 이방인에게도 내리는 은혜라는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에서 찾을 수 있나?

답) 사도행전 10장 44절 - 11장 18절

 

36. 사람으로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가장 고통스럽게   체험해야만 했던 이는 누구인가?

답) 성모 마리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하나 뿐인 자신의 아들이 피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보았으며 쇠못을 손과 발에 박는 소리를   직접 들었으며 아들이 처절히 흘린 피 냄새를 직접 눈 앞에서 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37. 자신의 아들 예수가 장차 많은 이들로부터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며 이로 인하여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이라는 예언을 한 사람은 누구이며  성서의 어느 부분에 기록되어있는가?

답) 예루살렘의 시므온 / 루가 2장 34-35절

 

38. 사람이 자기 형제 자매가 성령을 받도록 기도해줄 수 있는가? 이에 대한 기록이 성서의 어느 부분에 나오는가?

답) 있다 / 사도행전 8장15절

 

39.  인간이 다른 인간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다면, 구약에서도 이미 예언된 대로 성부의 선택을 받으시어 성령이 충만하게 되시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낳으시고 30년간 기르신 성모님은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실 수 있는가? 또한 가톨릭 교회에서는 이와   관련된 기도문이 있는가?

답) 있다/ 성모송에서 -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내용

 

40. 천주교 신자들은 성모송을 외우며 성모님을 훔숭하고 마리아를 구원자라고 믿는가?

답) 아니다 /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성모송의 저희를 위하여 빌어 달라는 기도는 구원자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 천주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는 전구(轉求) 내용의 기도이다. 가톨릭 교인들은 하느님께 흠숭지례를 드리고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 또한 매우   사랑하며 어머니께는 상경지례를 드린다. 또한 위대한 신앙의 모범이신 성인  성녀들께는 공경지례를 드린다. 많은 성인 성녀들은 자신들의 순교의 피로  예수님을 증거 하였다.  원수도 사랑해야 하는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가 예수님을 낳으시고 기르신 신앙의 모범이신 성모님 그리고 성인 성녀들을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이 잘못 됐다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혈육의 아버지를 사랑하면서 어머니와 형제 자매도 동시에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일까?

 

41. 성모송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그리고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또한 복 되시도다" 라는 문구가 성서 어디에서 나오는가?

답) 루가 복음 1장 28절 / 루가 1장 42절

 

42.  성서의 어디에서 온 백성이 장차 마리아를 복되다 일컷게 되리라는 내용이 나오는가?

답) 루가 복음 1장 48절

 

43. 자유의지를 주신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서도 사탄의 유혹에 빠져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온 인류에게 원죄를 초래한 사람들은?

답) 아담과 이브

 

44. 루가 복음 8장 23절에서는,"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실행하는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성모 마리아가 진정 자유의지대로 그렇게 한 사람인가?

답) 루가복음 1장 38절에서, "이 말을 들은 마리아는 ’이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즉,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하느님께 대한 무조건적 순명의 예를 그대로 보여 주셨다.

 

45.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매달려 숨을 거두시기 직전 요한 사도에게 한 말씀의 내용은?

답) 성모마리아를 보시고,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셨으며 요한 사도를 보고, "이 분이 네 어머니이시다"라고 말씀 하셨다.

 

46. 신약의 4대 복음서에서 유일하게 요한복음에만 기록된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라는 말씀을 하시지만 어머니이신 성모마리아께 순명 하시는 효를 보여 주신다. 부모에 대한 효의 실천은 십계명에도 나와있는 절대로 위배 할 수 없는 하느님께서 직접주신 계명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 구원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이 땅에 오신 마당에 어머니의 부탁 하심에 행하신 일은 다름아닌 어머니께 순종하여 제일 처음으로 기적을 행 하심으로써 당신의 지극한 효성을 직접 보여주신 것이다. 하필 어머니를 위해 들어 주신 바로 효 실천의 모범이 인류 역사상 가장 막중한 인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 구원을 위해 오신 마당에 행하신 가장 최초의 기적이었는지는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여기서 말하는 때가 이르지 않았으나 예수께서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인하여 최초로 행한 기적에 관한 내용은 성서의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있는가?

답) 요한 복음 2장 -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난처함에 빠진 신랑 집과 어머니 마리아를 위해 예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

 

47. 개신교에서는 자랑스런 한국의 순교자들이 200년 전 천주교를 증거 할 당시 성모 마리아에 대한 교리의 내용은 알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 한다. 한편, 동정 성모마리아를 본받아 동정을 지키고 자신들을 온전히 하느님께 봉헌 하기로 결심하여 결혼을 하였으나 순교 당하는 날까지 동정을 지킨 한국 가톨릭 교회사의 자랑스런 동정 부부는?

답) 동정부부 순교자 이순이(루갈다)와 유중철(요한)

 

48. 가톨릭 교회는 "보편된 교회"를 뜻한다. 사도들이 그리스도 교회의 교리 내용을 만방에 다른 언어로 선포함에 있어서 혼란과 분열을 막기 위해 공의회를 통해 결의한 기도문이 있다. 그리스도 교리를 함축한 내용의 이 기도문은 종종 개신 교회에서도 외우기도 하는데, 이 기도문의 이름과 이 기도문을 최종 확정한 회의는?

답) 사도신경 / 325년 교황 실베스텔 1세 재임시의 니케아 공의회

 

49.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의 맨 마지막 부분을 보면 천주교인들은 무엇을 믿는지 잘 알 수 있다. 이 부분의 영문 내용은?

답)  I believe in the Holy Spirit, the Holy Catholic Church, the communion of Saints, the forgiveness of sins,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and life everlasting. Amen.

 

50. 다음의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가?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이며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셔서 안겨 주시는 희망도 하나입니다. 주님도 한 분이시고 믿음도 하나이고 세례도 하나이며 만민의 아버지이신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

답) 에페소서 4장 4절

 

51. 성서에서 종교 분열을 예언 한 내용이 나오는 부분은?

답) 고린도 1서 1장 10절 13절 /사도행전 20장 30절

 

52.  오늘 날의 가톨릭 교회가 생겨나게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며, 성서에도 계시가 된 바 있는 인물이며, 인류 구원에 있어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은?

답) 예루살렘의 예수 그리스도.

 

53. 300여개가 넘는 종파와 분열을 계속하는 오늘날의 개신교가 생기게 한데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은 성서에 계시된 인물이며 하느님께서 계획하신 인류구원 사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인물인가?

답) 마틴루터는 성서에 계시된바 없으며 16세기 종교분열 전에도 복음선포는 이루어졌음.

 

54. 계속되는 종교분열과 교리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고 모든 그리스도교인이 일치된 양 떼의 모습으로 하느님의 울타리로 돌아가자는 초 교파적인 운동의 이름은?

답) 에큐메니칼 운동

 

55. 다음의 내용은 성서의 어느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가? "나는 착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도 나를 안다. 이것은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내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어있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나는 그 양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러면 그들도 내 음성을 알아듣고 마침내 한 떼가 되어 한 목자 아래 있게 될 것이다."

답) 요한복음 10장 14절

 

56. 성서에서는 상대적인 관계 또는 신약과 구약을 통한 비유의 신비한 관계의 의미를   갖는 어휘들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것들을 나열하라

답)

구약    <> 신약

옛 언약   <> 새 언약

율법   <> 복음

육적 삶   <> 영적 삶

그림자   <> 빛

지옥   <> 천국

악   <> 선

죽음   <> 생명

약속된 가나안 땅  <> 약속된 천국

이집트 탈출  <> 영적 생활로의 탈출

땅의 시민  <> 하늘의 시민

종 차원의 믿음  <> 자녀 차원의 믿음

법을 잘 지키는 경지  <> 완덕의 경지

인간 윤리와 도덕의 완성 <> 거룩한 성화

인간에 의해 기원된 교회 <> 예수에 의해 기원된 교회

할례   <> 세례

육체적 관계에 의한 잉태 <> 성령에 의한 잉태

한 인간을 통한 세상의 원죄 기원<>한 인간의 순명을 통한 세상구원

요나의 기적  <> 십자가의 기적

구약에서의 육적 혼인  <> 신약에서의 영적 혼인

남녀간의 혼인잔치  <> 예수 메시아와의 혼인잔치

인간과의 혼인  <> 생명과의 혼인

음식으로의 만나/ 포도주  <> 성찬의 성체 / 성혈

포도주가 떨어짐(흥이 깨짐) <> 생명의 영적 진리 소멸

독주에 취함  <> 영적소경(이단/기복신앙)

마태오,마르코,루가 (공관복음) <> 요한 복음 (영적복음)

성서의 문자 이해  <> 성서의 복음 이해

인간은 겉 모습을 보고 판단 <> 주님은 신앙을 보고 구원

 

 

57. 가톨릭 교회를 부인 하는 자들을 위한 충고는?

 

성서를 읽을 때 믿고 싶지 않은 내용을 증명하기 위한 구절을 찾으려고 하면, 단편적인 몇 구절을 쉽게 찾을 수도 있겠고, 찾은 단어들의 표면적인 의미만 가지고 자신이 원하던 내용을 찾았다고 하기 쉽다. 이와 같이 성서 문자의  표면적인 내용만을 읽고 해석하고 찾아 가지고 자기 딴에는 신앙을 지킨답시고 만족하는 행위는 실제로 구원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지고, 생명의 흥이 깨지고, 진리가 소멸되는 일이며, 그 자신은 생명의 복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교회에서는 이탈되는 바로 영적소경이 되어버리는 비참한 일인 것이다. 이와 같이 어떤 이들은 성전과 성서에 의해 전승된 교회의 교리를 부정하려고 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은 믿지 않기 위한 믿음이고 곧 기복신앙의 독주에 취하여 어둠을 헤매며 육적 혼인 잔치의 종이 되는 지름길인 것이다. 우리는  성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본향은 천국임을 알기 때문에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하느님의 진리를 그대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2000년간 전승해오며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를 아무런 의심 없이 믿는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믿음은 종 차원의 믿음을 고집하는 길이며 천상 자녀 차원에서의 믿음 아니기 때문이다. 굳이 예를 하나 들자면, 교회에서 가르쳐준 성모님의 동정성을 부정하기 위하여, 단지 성서의 몇 구절을 찾아서 그 단편적인 내용만을 믿으려 하는 자들이 있다. 성모님의 동정성은 인류 구원자인 예수그리스도의 어머니를 선택하신 하느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부정하는 것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행위가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모님은 이와 같이 인류구원에 있어서 성부와 성령과 성자를 한 몸에 받으신 분이시고 원죄의 때가 묻지 않으신 분으로 하느님의 선택을 받으셨기에 동정이신 것이고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녀는 당연히 예수그리스도의 어머니를 공경의 대상으로 보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성모님은 누구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하고 신비한 관계를 가지신 분임을 인정하고 그 분께서 보여주신 하느님에 대한 무조건적 순명의 모범을 본받아야 하는 것이다. 어떤 이는 가톨릭 교회가 마리아의 교회라고 무식한 주장을 하는 이들도 있고 이외에도 교황은 사탄의 왕이라는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서슴없이 하며 가톨릭 교회를 비방하고 있다. 이와  같은 무식한 주장들에 대해서 각각 하나하나 주장들을 듣고 그들을 제대로  이해 시키려는 노력도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예수님께서 기원후 33년 예루살렘에서 손수 세우시고 어느 인간에 의해서 변형된 교회가 아닌  예수님과 직접적인 계약을 맺는 교회에 스스로 들어와서 직접 보고, 느끼고,  깨닫지 않는 한 그들에게는 영원히 가톨릭 교회는 교황을 믿는 교회 또는   마리아를 믿는 교회라는 황당한 주장만을 듣고 그러한 주장을 만든 사람을   따르게 될 것이다. 이들은 진정 예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믿으며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살과 피를 직접 먹고 마시고 구원의 귀중한 제사의 신비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죽기 전 가톨릭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찌 저리도 당당한가 하는 의문을 한번쯤 가질 만 하고 직접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해서 그 이유를 한번 배워 볼만한 일이다. 이것은 자신의   구원과 직접 연관된 엄청난 일이며 일생에 단, 한번 뿐인 절대로 놓칠 수   없는 생과 삶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많은 무수한 가톨릭 교회 비방에 관한 내용 중 한 가지만 지적하고  본 집필을 끝내려고 한다. 가톨릭 교회의 많은 교리중의 하나인 성모마리아의 동정성에 대한 믿음에 관해서 어떤 이들은 다음의 성서 구절을 들어 예수의 어머니는 인류 구원의 막중한 사명을 띠고 성령에 의해 잉태되신 맏아들 예수를 낳은 뒤에도 다른 형제 자매들을 육적인 잉태를 통해 자식을 낳았으며 육적 양육의 생활로 돌아갔다는 주장을 한다. 그들이 이처럼 마리아 동정성을 굳이 인정하지 않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 보다도 큰 이유는 가톨릭교회 자체를 부정하려는데 목적을 두고있으니 무엇이든지 가톨릭  교회 교리는 하나 하나 반박을 해야 했을 것이다. 그들 말대로라면, 원죄   없으신 성모마리아는 원죄 없는 후손들을 줄줄이 낳으시게 되는가? 그러면  그 후손들은 그때부터는 원죄 없는 후손을 낳게 되는가? 그런 것이 아니면, 원죄가 없으신 성모님은 약혼한 원죄중의 남편 요셉과의 결합을 통해 원죄를  다시 받았다는 것인가? 이와 같은 무식한 인간들의 주장은 전지 전능하신 분의 신비한 인간 구원의 계획을 무참히 무너뜨리고 많은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리며 생명의 참 진리를 송두리째 거부하는 결과 밖에는 초래하는 것이 없다.

여기서 그들이 주로 반박의 도구로 사용하는 성서 구절을 보도록 하자.

 

마태오 13.55 (또는 마르코 6.3 참조) - 저 사람은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어머니는 마리아요,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그리고 그의 누이들은 우리  모두 우리 동네 사람들이 아닌가?

 

 

예수님께서는 공 생활 중 12 제자들과 함께 생명의 말씀을 전하셨으며 기적을 행하셨다. 예수님께서 다니신 많은 곳에서 친인척 관계의 형제 자매들 또한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였고 친인척은 아니지만, 예수를 스승으로 존경하는 여인들도 많이 동행을 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다음의 성서 구절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루가. 23.49 - 예수의 친지들과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를 따라 다니던 여자들도 모두 멀리 서서 이 모든 일을 지켜 보고 있었다.

 

루가. 23.55 -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도 그곳까지 따라 가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어떻게 모시는지 눈여겨 보아 두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 향료와 향유를 마련 하였다.

 

이것은 주위 사람들에게 친인척과 제자들이 예수의 친 형제와 자매로도 보였을 것이고, 설사 그렇게 보였고 실제로 친인척인 것처럼 불리었다고 해서   어느 누구도 그것을 반박하여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지금 교회에서도 교인들과 함께 형제 자매라고 부르고 있고 실제로 하느님 안에서는 모두 한 형제 자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보려고 하는 것은 간단히 마태오 13.55 및 마르코 6.3에 나온 형제 자매들이 마리아의 몸에서 잉태되어 나온 이들이 아님을 증명하면 모든 마리아의 동정성에 대한 반박은 여기서 한번에 끝나기 때문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구실을 찾으려고 혈안이 되서 노력을 한다면 이것은 앞에서 언급한대로 믿지않기   위한 믿음을 굳이 찾아서 스스로 영적소경이 되려는 노력을 하는 것 뿐이고 그러한 사람들은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자신들이 왜 그러한 노력을 굳이 하려는지 바로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성서의 많은 부분에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도 많이 있다. 특히 야고보, 요셉, 마리아는 성서의 많은 부분에서 동명다인임은 굳이 성서 구절을 찾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야고보와 요셉 그리고 시몬과 유다가 어째서  예수님의 친형제로 착각이 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면 매우 간단히 알 수있다. 그것은 바로 그들 어머니의 이름 또한 마리아였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항상 따르는 여인들에 대한 이름이 성서에 자세히 나와 있고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매우 많았다. 다음 구절을 보자.

마르코 15.40 - 또 여자들도 먼데서 이 광경을 지켜 보고 있었는데 그들 가운데에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있었다.

 

다음 구절을 보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 마리아라고 불리우는 바로 요셉과 야곱의 어머니 마리아 또한 그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또한 이 마리아들은 예수를 너무나도 공경하고 사랑한 나머지 다시 무덤에 가서 예수께 향유를 발라드리려고 예수를 찾았음을 다음과 같이 알 수 있다.

 

루가. 24.1 - 안식일 다음날 아직 동이 채 트기도 전에 그 여자들은 준비해 두었던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갔다.

 

루가 24.10 - 그 여자들은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요안나 또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였다. 다른 여자들도 그들과 함께 이 모든 일을 사도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나 여자들의 이야기가 부질없는 헛소리려니 하고 믿지 않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야곱과 요셉이 예수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의 아들들이었다면 왜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자신의 친 형제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의 사도인 요한에게 자신의 어머니를 부탁하는 유언을 남기셨다는 말인가? 다음의 내용을 보자.

 

요한 19.25 -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시고 그 제자에게는,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어떤 똑똑 하다는 이는 예수께서 자기 친 형제들이 믿기 어려워서 자신의   어머니를 사도 요한에게 부탁했다고 하는 더욱 무식한 생각을 말하고 퍼뜨리기도 한다. 사람의 영원한 삶과 죽음에 관한 중요한 생사가 걸려있는 문제이기에 다시 정말로 강조해서 말하지만 전지 전능하시고 당신의 죽음과 부활로 온 인류를 보호하시고 구원하시는 분께서 자신의 어머니의 인간적 보호를 염려해서 그것도 자기의 친 형제를 못 믿어서 사도 요한에게 어머니의 보호를 부탁했단   말인가? 이 얼마나 알파요 오메가이신 하느님의 권능을 무시하는 생각인가?

 

요한 복음은 영적 복음이다. 위에서 예수님께서 말하신 내용과 이유는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있다. 그것을 여기서 굳이 설명하지는 않겠다. 메시아와의 혼인잔치를 이해할 때 스스로 깨닫게 되리라 믿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믿지 않기 위한 믿음을 증거 하려는 자들과 함께 헛된 수고를 하는 일을 그만 두고, 땅의 이집트에서 탈출하여 영적생활을 찾아야 할 때이다. 성령에 의한 잉태의 신비를 이해하고 예수 메시아와의 혼인잔치에서 생명의 포도주를 마시고 생명과 혼인하여 천상의 시민된 자로서 예수님과 일치하려는 거룩한 성화의 길을 가야 할 때이다. 이 기회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단 한번 뿐인 선택의 기회이며 이것은 인간 스스로의 의지대로 결정해야만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무한한 자비로 인하여 십자가위에서 단 한번 죽으심으로써 온 인류의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하시고, 우리 모두를   영원한 생명의 구원으로 이끄시는 엄청난 축복의 길을 마련하셨다. 우리는 이 무한한 자비의 은총과 뜨거운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모든 죄악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이 큰 기쁨을 이 세상 모든 형제 자매와 나눌 필요가 있다. 바로   그렇기에 우리는 항상 기쁨에 넘쳐서 주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며, 끊임 없는 기도를 통해 복음의 현존함을 체험하고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맡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완성된 믿음 안에서 누리는  하느님의 선택된 자녀의 기쁨에 넘친 삶인 것이다. 우리는 완전히 믿든지,   완전히 안 믿든지 결단을 내려야 하며 내린 결단을 죽음으로라도 지켜야 한다.

육적인 죽음으로 나를 비우면 그 비워진 만큼 영적인 삶이 채워지고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매사에  감사하십시오. 또한 쉬지 말고 기도하여 완성된 믿음을 지키시고 사랑 그 자체이신 예수님을 닮아가십시오. 성부와 성령과 함께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느님의 자녀로 선택되어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과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와 같이 성호를 긋는 행동은 만방에 무엇을 선포하는 것인지 각자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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