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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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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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1.216.0.*]

2011-02-18 ㅣ No.9350

선물을 마련해 주자는 건데...

그 선물을 고르는 데 받는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를 때는 돈으로 주는 것도 괜찮을 때가 많이 있지요.

 

별로 친하지 않으면 선물할 필요까진 없고 그냥 작별인사만 건네면 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움이 남는 관계라면 작은 정성을 마련하는 게 아름다운 모양새입니다.

 

당사자가 누구를 부추겨 걷어 달라고 한 게 확인되지 않았으면

선물을 주지도 않을 사람이 공연히 남의 떡에 침 뱉는다는 오해를 사기 십상입니다.

 

남의 정성에까지 사회정의나 사제의 청빈을 빌미로

비판정신을 드높이는 것은 그다지 좋아 보이는 모양새는 아닙니다.

 

전별금, 돈이 있거나 없거나 싫으면 안 내면 되는 거지

누가 낸다고, 그걸 받고 싶어한다고 비난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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